상정조차 되지 않은 디아블로3 심의 `도대체 언제`
2012.01.06 19:15게임메카 김득렬 기자

디아블로3 심의 등급 결정이 또 미루어진 것으로 확인 됐다.
당초 지난 4일 심의 등급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 됐던 `디아블로3`의 심의가 상정 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오늘(6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 봤지만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에서 또 심의가 상정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4일 게임위가 내부 사정으로 심의 상정이 되지 않았던 것에 반해 이번 심의 비상정은 특별한 사유 없이 좀 더 검토를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 일각에서는 `게임위가 사실 상 디아블로3의 심의 등급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게임위 관계자는 "오늘 심의 상정에서 디아블로3가 제외된 것은 좀 더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건은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심의 등급 결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심의 등급 결정은 1개월 내에 완료 된다. 디아블로3의 경우 지난 달 2일 심의 신청을 하여 1개월이 지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게임위에서 자료 검토를 위해 심의 등급 결정을 유보한다면 해당 업체에서는 마땅한 대책이 없어 사실 상 결과를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역시 "게임위로부터 심의 등급 결정 사항에 대해 전달 받은 사항이 없다"면서, "대외 협력팀에서 지난 5일 게임위에 문의를 했지만 그것은 지난 4일 심의 비상정 사유에 대한 것으로 게임위로부터 좀 더 검토를 해야 한다라는 얘기만 전해 들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써는 게임위로부터 결과를 통보 받는 것 외에는 대책이 없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해 12월 2일 게임위에 ‘디아블로3’의 심의를 신청했지만 자료 불충분 등의 이유로 연기를 통보 받았고, 22일 화폐 경매장 기능을 삭제한 채 추가 자료를 제출 했지만 이마저도 `좀 더 검토를 하기 위해서` 라는 이유로 연기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4일에는 심의가 상정 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SNS 화제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74.4%에서 50.2%로, 국내 게임 이용률 3년새 급락
-
3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4
끊임없는 흥행, 발더스 게이트 3 판매량 2,000만 장 돌파
-
5
[오늘의 스팀] 첫 50%, ‘킹덤 컴 2’ 판매 1위로 상승
-
6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7
호연에 이어, 블소2도 서비스 종료 발표
-
8
역대 최고치, 올해 스팀 게임 1만 9,000개 나왔다
-
9
벽람항로 개발사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넥슨이 서비스
-
10
이재명 대통령 "확률형 아이템 조작, 제재 강화해야"
많이 본 뉴스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100% AI로 개발한 게임, 스팀에 등장
-
3
호연에 이어, 블소2도 서비스 종료 발표
-
4
경기 중 부정행위, ‘왕자영요’ 태국 국가대표 선수 퇴출
-
5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6
[오늘의 스팀] MMORPG '와일드 테라 2 ' 무료 배포중
-
7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8
GTA 개발자 신작 '마인즈아이' 올해 최악의 게임 선정
-
9
[오늘의 스팀] 고룡과 함께 추락한 몬헌 와일즈 평가
-
10
74.4%에서 50.2%로, 국내 게임 이용률 3년새 급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