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던페에서 첫 선,여거너 2차 각성 4종 18일 업데이트된다
2014.12.07 14:3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여거너' 2차 각성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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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이 기다려온 '그녀들'이 공개됐다. '여거너' 2차 각성 4종이 첫 공개된 것이다.
12월 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4 던파 페스티벌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 주요 내용이 공개됐다.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 테마는 '격'이다.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는 "겨울 업데이트를 준비하며 던전앤파이터가 격을 잃지 않고 서비스를 하고 있는가를 돌아봤다"라며 "2014년 업데이트는 격을 잃지 않고자하는 개발진의 고민이 어린 산물이다"라고 소개했다.

▲ '던파 페스티벌' 진행을 맡은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좌)와 정준 해설위원(우)

▲ '던전앤파이터' 2014 겨울 업데이트 '격' (사진제공: 넥슨)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여거너' 2차 각성이다. 75레벨에 가능한 2차 각성은 각각 '크림슨 로제'와 '스톰트루퍼', '옵티머스', '프레이야' 이렇게 4종이 마련됐다. '여거너' 2차 각성은 18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던전앤파이터' 여거너 2차 각성 소개 영상 (영상제공: 넥슨)




▲ '여거너' 2차 각성 4종
위부터 '크림슨 로제', '스톰트루퍼', '프레이야', '옵티머스' (사진제공: 넥슨)
'블러디아'의 2차 전직 '크림슨 로제'는 황녀의 친위대 '비밀의 정원'이라는 콘셉으로 '건 블레이드'를 활용한 다양한 액션이 특징이다. 직접타격과 사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런처'의 2차 전직 '스톰트루퍼'는 천계의 기술로 강화된 중화기를 사용해 지속시간에 따라 단계적으로 변화하는 강력한 공격을 가한다. 또한 다수의 중화기를 난사해 적을 초토화시킨다.
▲ '여거너' 2차 각성 '크림슨 로제', '스톰 트루퍼' 영상 (영상제공: 넥슨)
'메카닉'의 2차 전직 '옵티머스'는 주력 스킬 G시리즈를 개선, 강화해 강력한 로봇을 소환해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는다. 마지막으로 '발키리'의 2차 전직 '프레이야'는 신규 스킬 '니트로 모터'를 바탕으로 공중공격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 '여거너' 2차 각성 '옵티머스', '프레이야' 영상 (영상제공: 넥슨)
'도적'의 신규 전직도 베일을 벗었다. '던전앤파이터' 윤명진 디렉터는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섀도우 댄서'는 적의 뒤를 노리는 액션에 특화된 '암살자' 콘셉의 캐릭터다. 따라서 플레이 패턴 역시 뒤를 치는 부분에 집중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여 격투가'의 도트 개편 소식도 전해졌다. 근육을 강조한 외모로 눈길을 끈 '여 격투가'는 좀 더 매끈한 몸매가 드러나도록 도트가 개편됐다. 여기에 치마로 된 의상도 입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

▲ '도적' 신규 전직 '섀도우 댄서'

▲ '여 격투가' 도트가 개편된다
새 지역 '죽은자의 성'과 신규 던전 6종 추가

▲ 85레벨과 86레벨을 대상으로 한 '죽은자의 성'
콘텐츠도 대폭 개편됐다. 우선 85레벨에서 86레벨을 대상으로 한 신규 지역 '죽은자의 성'이 공개된다. 총 6개 던전으로 이뤄진 '죽은자의 성'은 5개 일반 던전과 1개 스페셜 던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던전앤파이터'는 최고 레벨이 85레벨에서 86레벨로 단 한 단계 올라간다.
윤명진 디렉터는 "던전 플레이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 고레벨로 갈수록 같은 던전을 반복적으로 플레이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라며 "레벨 확장도 좋지만, 이러한 반복 플레이로 인해 게임이 지루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다 다양한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라고 덧붙였다.
기존 던전도 개편된다. '대전이' 후 개편된 '천계'와 '시간의 문' 던전 구조를 개편한다. 맵 구조 개선은 물론 지나치게 까다롭다고 지적된 몬스터의 플레이 패턴을 삭제하고, 플레이 장애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전체 퀘스트 라인이 신규 유저들이 좀 더 쉽게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개편되고, 시네마틱 영상을 추가해 보는 맛을 높인다.






▲ 에어리어 시네마틱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난이도 시스템도 변화한다. 기존에 이지, 미디엄, 하드, 얼티밋으로 나눠진 4단계에서 노멀, 익스퍼트, 마스터, 킹, 슬레이어, 이렇게 5단계로 확장된다. 또한 노멀, 익스퍼트, 마스터 등은 '던전앤파이터'를 초기부터 즐긴 유저들에게 더 익숙한 이름이다. 윤 디렉터는 "기존의 하드 난이도가 익스퍼트, 얼티밋이 마스터 수준이다. 새로운 난이도 킹과 슬레이어는 유저들에게 신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두 상위 난이도는 몬스터 HP 증가는 물론, 공격력과 방어력 상승, 그리고 공격 성향도 변화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던전 '차원의 균열'이 열린다. 55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는 '차원의 균열'은 '던전앤파이터'의 외전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으며 파티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다.
에픽 아이템을 '에픽'답게 만든다, 아이템 개편

▲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 아이템 개편 모토
마지막으로 아이템 개편 내용이 공개됐다. 아이템 개편 모토는 '획득률은 높이고, 아이템의 가치는 보존하는 것'이다. 우선 유니크 및 레전더리 아이템 드랍률을 높이는 대신, 해당 등급에 교환 불가가 붙는 아이템이 많아진다. 윤명진 디렉터는 "유니크는 최소 3배 이상 상승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아이템 레어리티를 정립해 각 아이템이 등급에 맞는 가치를 발휘하도록 바뀐다. '레전더리'는 '레전더리'답게, '에픽'은 '에픽'답게 만들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다. 마지막으로 85레벨 유니크 아이템이 추가되며, 유저들이 반응이 좋지 않았던 '마법봉인 유니크'는 삭제된다. 마지막으로 저레벨 장비와 재료로 고레벨 장비를 만들 수 있는 '아이템 합성 시스템'이 추가된다.
겨울방학 이벤트도 함께 공개됐다. 우선 7일 오후 6시부터 10주 동안 1주일에 한 번씩 본인의 캐릭터 레벨에 맞는 던전을 5번 클리어하면 '출석체크'로 인정된다. 이 출석체크를 10번 하면 20만 세라를 받을 수 있다. 3,6,9회에 한 번씩 강화권 및 증폭권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오는 18일부터 총 60장의 1레벨 상승권을 얻을 수 있는 '레벨 저축 이벤트'도 열린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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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포스2014-12-08 16:35
신고삭제흠흠... 여격 개편 몇년만이고...
ctr42014.12.08 08:15
신고삭제도트 개편은 게임 개발때부터 해준다고 하드만 여격가 이제서야 해주네 ...
Hyuns2014.12.08 09:53
신고삭제요즘 거너 평타 극도로 빨라져서 치다보면 손가락 장애 온다며... 소중한 내손가락...
땅콩버터미니쉘2014.12.08 11:38
신고삭제격가 드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슈바ㅠㅠㅠㅠㅠㅠㅠ 할 맛좀 나겠구나
wlw2014.12.08 12:56
신고삭제일러스트가 날이 갈수록 ㄷㄷ
CULTIST0012014.12.08 12:57
신고삭제여격가 아이덴티티인 꿀벅지가 사라지다니, 슬픔을 감출 수 없다
wlw2014.12.08 12:59
신고삭제꿀벅지가 사라져서 아쉽지만, 이젠 치마를 입을 수 있겠군
GM포스2014.12.08 16:35
신고삭제흠흠... 여격 개편 몇년만이고...
wlw2014.12.09 09:18
신고삭제진리 is the 발키리
다른 각성기들에 비해 너무 쎄보인다 ㄷㄷㄷ
코맥2014.12.09 09:20
신고삭제옵티머스는 뭐랄까...
각성 스킬이 다른 직업에 비해 떨어지네
뭔가 박력도 없고 그냥 로봇 만화보고 삘받아서 만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