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별을 쏘다` 4스토리, 보기드문 혹평 받아
2007.03.09 19:12 게임메카 유대훈 기자

■ 갑론을박의 두 주인공, 4스토리와 라그나로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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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
메카순위 |
별을 쏘다 |
특이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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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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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1 |
`스토리`를 강점으로 내세운 MMOR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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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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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0 |
라그나로크의 정통 후계자 |
3월 둘째 주의 이슈작은 재미인터랙티브의 ‘4스토리’와 그라비티에서 준비하는 ‘라그나로크2(이하 라그2)’입니다. 두 게임 모두 ‘메카 순위’에는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았지만, ‘별을 쏘다’에서 많은 유저평이 실렸기에 주간 이슈작에 선정했습니다.
■ 별을 쏘다 유저들, ‘4스토리’에 보기 드문 혹평 남겨…
‘4스토리’는 ‘트라비아’ 개발사로 알려진 재미인터랙티브에서 준비하는 온라인게임으로 크락시온, 드프겔, 브로어 세 왕국의 대립구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MMORPG입니다.
하지만 ‘별을 쏘다’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혹평이 이어졌습니다.
‘imcorean’ 님은 “와우의 그래픽과 일부 시스템이 비슷하나,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 자체가 불안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며 “배경, 캐릭터, 애니메이션의 수준이 낮아서 캐릭터는 배경에서 떠다니고, 카메라는 어지럽게 돌아가기 때문에 플레이 할 가치가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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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llon02’ 님은 ‘4스토리’를 두고 “남의 아이디어를 가로채어 자기 것처럼 행사하는 것이 문제다.”라며, “대충 만들어서 내놓아 큰 돈 벌어보겠다는 낡은 생각은 우리나라 게이머들을 우습게 보는 행위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apollon02’ 님은 ‘4스토리’가 ‘WOW’만 표절한 것이 아니라 ‘파이널판타지11’과도 매우 흡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정도로 흡사하다면 우리가 종종 중국 게임계를 ‘표절 공화국’으로 몰아세우면서 비방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자격도 없을 것 같다는 유저평을 남겼습니다. |
한편 ‘4스토리’의 게임정보를 소개했던 기사의 댓글에서 게임메카 유저인 ‘laitar’ 님은 ‘WOW와 흡사한 그래픽’이 ‘우연’이 아니라 ‘개발사가 의도한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laitar’ 님은 “뻔히, 이러한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을 알면서도 저렇게 게임을 디자인한 이유는 관심 받기 위해서다.”라며 “흉내에 그치지 않고 ‘WOW’만큼 감칠 맛 나는 한국형 MMORPG가 되기를 바라겠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지난 게임메카와의 인터뷰에서 ‘4스토리’의 신현호 팀장은 “MMORPG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관은 기획서 몇 장으로 대체하고, 대충 틀에 맞는 게임을 찍어낸다기보다는 스토리에 의한, 스토리가 있는 게임을 만들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유저 대부분은 ‘WOW’와 그래픽이 흡사한 점이 더 인상 깊었는지, ‘4스토리’의 방대한 스토리와 독창적인 시스템 부분으로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이 댓글을 통해 주장하는 바(표절에 관련된 혹평)를 개발사 측에서는 모두 납득하지 못할 것입니다. 개발사측은, 아직 게임을 전부 보여준 것이 아니다, 더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고 또 창의적인 부분도 많다고 항변하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도 음악과 문학, 영화처럼 엄연히 ‘창작 활동’이라는 큰 틀에 속한 ‘창조물’입니다. 유저들의 지적이 많아진 후에서야 ‘아직 다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억울하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무서운’ 유저들의 눈 앞에 내놓기 전에 한번쯤은 ‘WOW’와의 표절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신경 쓰고, 다듬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 라그나로크2, 계속 라그나로크와 비교될 운명에 빠지다?
‘라그나로크’에 대한 명성 때문인지, 개발중이던 ‘라그나로크2’는 늘 유저들의 기대작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서서히 ‘라그나로크’의 화려했던 날들이 유저들의 추억 속으로 묻혀가면서 ‘라그나로크2’에 대한 기대감이 반대로 높아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만큼 전작의 명성에 힘 입은 ‘광고효과’를 누리고 있었죠. 하지만 최근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종료한 ‘라그나로크2’는 사사건건 ‘라그나로크’와 비교를 당하고 있어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먼저 ‘라그나로크2’의 서비스 자체에 불만을 지닌 유저들이 많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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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lpoo’ 님은 “라그나로크 서비스를 제대로 못하면서 ‘2’를 내놓는다는 발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고 ‘카카오99’ 님은 “라그나로크에서 보여준 그라비티의 운영능력은 한마디로 실망이었다.”며 “물론 게임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운영미숙으로 떠나간 유저들도 많다. 그런 와중에 라그나로크 2에서 획기적인 운영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전작의 불만도 피드백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라그나로크2’가 ‘리니지’의 아류작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ddga’ 님은 “시대를 역행하는 4등신 캐릭터, 전투마다 어긋나는 음악 등을 보면 라그나로크의 속편이라는 거짓말을 뒤집어 쓴 단순한 리니지의 아류작이다.”고 평가했습니다. |
한편 ‘라그나로크2’ 홈페이지의 한 유저는 “좋은 게임의 좋은 점을 가져오겠다는 의지는 좋다. 하지만 ‘라그나로크2는 결정적으로 라그나로크가 보여줬던 ‘참신함’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 테스트에서 `반전` 노려야
유저들의 의사표현은 매우 직선적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과격합니다. 하지만 근래 보기 드물게 ‘4스토리’와 ‘라그나로크2’를 향한 유저들의 불만은 훨씬 더 날카롭고 과격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먼저 ‘4스토리’는 위에서 유저들이 계속 지적했듯이 ‘WOW’와 흡사합니다. 여기서 스크린샷을 비교하는 식의 소개는 하지 않겠지만, 유저들의 눈은 정확합니다. ‘지적’했다면 지적할 만한 ‘이유’가 분명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반면 ‘라그나로크2’의 불만은 색깔이 조금 다릅니다. 댓글을 단 사람들 대부분이 원작인 ‘라그나로크’를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 ‘운영미숙’에 대한 ‘한’을 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때문에 ‘원작’의 명성에 기대어 ‘라그나로크2’를 기대해야 할 유저들이 ‘원작’에서 쌓였던 불만을 토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점에서 두 게임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과도한 ‘비난’ 속에서 자신만의 확실한 정체성을 찾아야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죠. 그 길만이 ‘WOW 표절작이다’와 ‘원작만도 못한 속편’이라는 식의 혹평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일 겁니다. 그러한 노력이 다음 테스트에서 드러날 것인지 게임메카 유저들과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별을 쏘다’에서는 해당 게임이 왜 인기를 끌고 있는지, 현재 문제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게임메카 유저들의 날카로운 의견이 담긴 댓글을 기다립니다. 게임에 대한 충고, 서비스에 대한 불만, 콘텐츠에 대한 칭찬 등 어떠한 의견이라도 상관없습니다. 공정한 평가로 별을 쏘아 주십시오. 정확한 의견이라고 판단된 댓글은 게임메카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소개할 것입니다.
[‘게이머, 별을 쏘다’에는 현재 클로즈/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 게임들의 생생한 평가가 담겨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지금 바로 하단의 ‘게이머 별을 쏘다’ 배너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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