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동성 `WOW의 분노, 대작폭풍 잠재우러 왔다`
2007.08.06 14:16 게임메카 문혜정 기자

※ 메카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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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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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의 분노, 대작의 폭풍 잠재울 수 있을까?
[관련기사:
리치왕의 분노 동영상 공개! 데스나이트 WOW 첫번째 영웅클래스]
[관련기사:
확장팩의 세부정보!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와우메카)]
지난 4일~5일 열린 2007 블리즈컨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가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리치왕의 분노` 동영상에서는 성기사가 데스나이트(WOW의 첫번째 영웅 클래스)로 변하는 과정과 확장팩의 주요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동영상 마지막에 등장한 리치왕, 아서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확장팩을 목이 빠지게 기다려온 와우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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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들은 이번 확장팩에 대해 반신반의 하는 모습입니다.
hi84 님을 비롯한 많은 게이머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아서스와 파괴 가능한 건물, 공선전, 머리모양 변경이 가능한 점 등 와우가 다시 한번 멋진 게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온, 헬게이트, 워해머에 일침을 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반면 환호성을 지르는 게이머들과 달리 `큰 기대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은비와 까비 님은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건 만 레벨을 80 레벨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만 레벨을 풀어주다보면 나중에는 레벨업하기 힘들어서 신규 유저들이 가입이나 하겠는가.”라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newcontiue 님 또한 “WOW의 경우 일단 콘텐츠를 추가해놓은 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기존 콘텐츠에 손을 대곤 하는데 이번 영웅 클래스 역시 엄청난 칼질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걱정했습니다.
게이머들의 말처럼 `리치왕의 분노`로 도전자 `워해머 온라인`을 비롯해 `헬게이트`, `아이온`까지 삼켜버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단순한 콘텐츠 추가에 지나지 않을까요?
변함없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던 `WOW`의 올드파워가 2008년 국내 게임계에 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콘트롤 쉬워진 스타 2, 프로게이머에겐 독?
[관련기사:
스타2, 프로와 아마추어 경계 사라질까 두렵다. 김태형 해설위원]
[관련기사: 몽상가
강민의 스타크래프트 2 멀티 체험기!]
2007 블리즈컨에서는 WOW의 새로운 확장팩 외에 시연 가능한 `스타크래프트 2(이하 스타 2)`가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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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들과 e스포츠 관계자들은 직접 행사장에 참석해 `스타 2`를 플레이해보았는데요. 특히 김태형 해설위원은 게임메카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플레이해본 결과 너무 콘트롤의 편의성을 강조했다.”며 “프로와 일반 게이머의 차이는 손놀림으로 결정되는데 이 상태라면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을 것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빠른 손놀림`이라고 말한 김태형 해설위원의 말에 게이머들은 상반된 의견을 보였습니다.
Nakii 님과 동네한박휘 님 등 몇몇 유저들은 김 해설위원의 말을 지지하며 "프로와 아마추어의 가장 큰 차이는 손놀림이다. 지금의 스타 경기는 순수한 전략싸움으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오히려 빠른 손놀림을 통해 타이밍 싸움과 순간 대처 능력이 앞서는 쪽이 이긴다.”고 주장했습니다.
티비도리 님과 skyjin 님 또한 “스타는 물량싸움이고 워크래프트는 콘트롤 싸움.”이라고 정의하며, “워크래프트 3 처럼 스타 2도 건물을 부대 지정할 수 있게 되면 일반인들도 쉽게 콘트롤 할 수 있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사라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전략게임에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당연히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서만 보여진다고 주장했습니다.
SkyWalker 님과 GunDaMania 님은 “전략게임은 손놀림이 아닌 전략과 전술이 승패를 가르는 게임.”이라고 말했으며, 제양 님과 은비와까비 님 또한 “프로는 단순히 부대 콘트롤만 잘한다고 이기는 것은 아니다. 프로들은 위기에 몰려도 당황하지 않도록 극도로 훈련된 사람들로서 콘트롤이 쉬어진다고 해도 아마추어들이 이런 차이를 메꾸긴 어려울 것이다.”라고 확신했습니다.
블리즈컨을 통해 시연버전 `스타 2`를 직접 본 여러분의 소감은 어떤가요? 신기에 가까운 빠른 손놀림 혹은 환성을 자아내는 화려한 전략, 과연 `스타 2`가 제 2의 임요환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풍류공작소, 극단의 평가 `호평과 혹평사이`
[관련기사: 인터뷰- 풍류공작소 ‘다르다는 것은 강점이자 약점’]
독특한 그래픽과 생산, 채집 중심의 새로운 생활형 MMORPG! 지난 2일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한 `풍류공작소`는 비슷비슷한 MMORPG만 양산하고 있는 국내 게임시장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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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가 만난 `풍류공작소` 개발자들은 “풍류공작소로 새로운 좌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극과 극을 달리는 유저들의 반응에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최선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게임메카의 유저들 또한 극과 극의 반응, 혹평과 호평이 오가고 있습니다. sepler 님은 “전투시스템이 다르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호감이 간다. 마비노기가 처음 나왔을 때처럼 풍류공작소도 뭔가 다른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으며, 루시지롱요 님은 “단순반복 노가다 게임이 아닌 울티마 온라인처럼 하고 싶은 거 다 해볼 수 있는 풍류공작소에 올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반면 Dpig 님과 별빛러브 님 등 몇몇 유저들은 “풍류공작소는 마비노기처럼 그래픽적으로 일반 대중의 호감을 사기도 쉽지 않으며, WOW처럼 대단한 네임밸류도 없는 게임이다. 매력적이지만 대중적인 성공은 힘들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상반된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okkjt 님은 현재 50% 가량 개발 완료된 `풍류공작소`의 오픈베타테스트 버전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아직 준비도 안된 클베 수준의 게임을 성급하게 오픈해서 망하는 게임이 속속 등장하고있다."며 "국내게임들은 적어도 80~90% 수준까지는 끌어올리고 오픈하길 바란다. 국내 유저들에게 어떤 테스트를 시키려고 충분한 완성도 없이 성급히 오픈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온라인게임은 완성된 게임이 아닌 성장하는 게임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성공한 게임만이 제대로 성장했다`고 할 수 있죠.
많은 우여곡절을 거치고 쉽지않은 도전에 임한 `풍류공작소`. 이번만은 새로운 게임의 제대로 된 `성장`을 꼭 지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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