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의존'을 벗어날 해법을 찾을까
2014.12.20 13:05게임메카 김성규 기자
한국 시간으로 12월 21일(일), 프리메라리가 16차전 바르셀로나와 코르도바의 경기가 ‘캄프 누’에서 열린다.
지난 14일, 바르셀로나는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도 매번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나가는 리오넬 메시의 움직임에 많은 팬들이 주목했다. 바르셀로나는 압도적인 공 점유율과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침묵하자,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리오넬 메시에게 너무 많은 것을 의존했다는 약점이 보인 순간이다.
▲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 리오넬 메시
현재 바르셀로나는 11승 2무 2패로 리그 2위에 올라있지만, 승리하지 못한 경기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부진했다. 이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사비 에르난데스와 같은 선수들이 모두 전 같은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아레즈를 영입, 공격진을 강화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수아레즈는 아직까지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리오넬 메시에게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아직도 리오넬 메시에게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이번 상대가 리그 최약체 팀인 코르도바이며 겨울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다. 바르셀로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리오넬 메시에게 모든 걸 의존한 전술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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