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삼성전자 칸, KT 밀어내고 1위 등극
2012.02.16 20:4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hoppin 라운드(3라운드)의 1주차 경기에서 삼성전자 KHAN이 KT Rolster를 꺾고 1위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먼저 11일(토), KT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하면서 9승5패로 동률을 만들며 1위인 KT를 바짝 추격했다. 3일 후 열린 두 번째 KT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한 송병구가 김성대를 잡아내며 1세트를 선취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서 삼성 임태규가 KT주성욱을 상대로 승리하며 2:0리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3세트에 나선 KT 이영호에게 삼성 김기현이 패하며 추격을 당했다.
4세트에 나선 KT의 필승 카드 김대엽을 상대로 삼성 박대호가 초반 견제를 당하며 휘둘렸지만, 박대호는 특유의 공격본능을 발휘하며 김대엽의 병력을 잡아내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박대호는 이번 시즌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 날 경기의 승리로 연달아 KT를 격파한 삼성전자는 10승 5패를 기록하면서 KT를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KT가 두 경기 모두 패한 와중에도 이영호는 두 경기 모두 출전, 송병구와 김기현을 잡아내며 올 시즌 12전 전승을 기록하며 다승 단독 1위를 이어갔다.
12일(일) 열린 SK Telecom T1과 CJ ENTUS의 대결에서 SKT가 승리하면서 3위자리를 지켜냈다. 유독 이번 시즌 들어 SKT에 상대 전적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CJ는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주장 신상문만 홀로 1승을 챙기면서 3:1로 패해 5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날, 웅진 Stars는 공군 ACE를 격파하면서 SKT에 이어 4위에 안착했다. 특히 웅진은 저그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고도 김유진, 이재호, 노준규만으로 3:0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이어갔다.
쉴새 없이 순위변동이 일어나는 상위권과는 달리 이번 주 하위권의 순위 변화는 미미했다. 역시 지난주 2연전을 치른 STX SOUL과 제8게임단은 각자 한 경기씩 승리하면서, 각자 순위인 6위와 7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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