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첫 지방 투어, STX 대 역전극 펼치며 승리
2008.06.23 09:57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www.e-sports.or.kr)가 프로리그 사상 처음으로 실시한 정규시즌 경기 지방 투어가 21일(토)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염주체육관에서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3,000여명의 팬들이 자리한 가운데 STX SouL의 3대 2 역전승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일반 팬 들의 프로리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방 팬들에게 프로리그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프로리그 지방투어는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SK Telecom T1과 STX SouL의 경기인 데다 양팀이 에이스 선수들을 총 출동시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풀 세트 접전 끝에 STX SouL이 3,4,5세트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역전승에 성공, 포스트시즌 자력진출을 위해 한 발짝 더 전진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1세트에서 패했던 김윤환(Z)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리턴 매치에 성공하며 1세트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며 팀의 소중한 1승을 더했다.
김택용, 공식전 100승 달성 & 도재욱, 대 프로토스전 9연승 이어가
1세트에 출격한 김택용은 최근 저그전에서 2승 8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었으나 김윤환(Z)을 상대로 커세어와 리버를 조합한 깔끔한 병력운용을 선보이며 대 저그전 부진을 털어버리는 동시에 본인의 공식전 100승을 승리로 장식했다.
최강의 프로토스들이 맞붙게 되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2세트에서는 도재욱이 대 프로토스전 최강자의 명성을 이어가며 김구현을 상대로 걸출한 병력운용을 선보여 대 프로토스전 9연승, 콜로세움 맵 5전 전승을 달성했다.
STX 3,4 세트 연속으로 잡아내며 승부는 에이스결정전으로
완패의 위기에 처한 STX SouL은 노련한 박성준의 활약에 힘입어 완패의 위기에서 벗어나며 승부를 4세트까지 이끌었다. 초반부터 박대경을 효과적으로 견제한 박성준은 박종수와 함께 거센 공격을 퍼부어 이승석을 먼저 아웃 시킨 후 박대경에게 항복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 양팀의 테란 에이스 전상욱과 진영수가 맞붙은 4세트에서는 진영수가 초반 전상욱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이후 언덕 고지에 병력을 전진 배치하여 몰아치는 공격을 퍼부은 끝에 전상욱을 상대로 승리하며 에이스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했다. 이로써 진영수는 대 테란전 5연승, 폭풍의 언덕 4전 전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경기에서 전상욱에게 패했던 아쉬운 패배를 완벽하게 되갚아주는 데 성공했다.
STX 대 역전! 김윤환 1세트 리턴 매치에서 승리!
마지막 승부의 전장인 안드로메다 맵에서 SK Telecom T1은 해당 맵에서 3패만을 기록한 바 있는 의외의 카드 김택용을, STX SouL은 1경기에 김택용에게 패한 김윤환(Z)을 마지막 주자로 선택했다. 김윤환은 전진 게이트를 선택한 김택용을 상대로 초반 저글링 난입에 성공하며 피해를 입혔고, 이후 반격에 나선 김택용의 질럿을 방어타워를 건설하며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대 역전승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로써 STX SouL은 1승을 추가하며 4위로 도약, 포스트시즌 자력진출을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
“무조건 광안리 진출하겠다” 포부 밝혀
이날 지방투어에서 승리한 STX SouL 선수들은 오랜만에 지방에 내려와 경기를 펼치는 게 재미있는 경험이었으며 승리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김윤환(Z)은 “그 동안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였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말하며 “경기에 임하기 전 느낌이 좋았고 경기에서 운도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표했다. 4세트에서 승리한 진영수는 “빌드에서 앞서서 생각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나간 것 같다”고 말하며 “조금 더 분석을 잘해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STX SouL 선수들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하여 결승무대에 반드시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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