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2008, 토스 오랜 우승 갈증 해소 vs 저그 첫 골든마우스
2008.07.08 11:00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E스포츠 최고의 축제 <EVER 스타리그 2008> 대망의 결승전이 오는 12일(토) 오후 5시 30분 인천 삼산 체육관에서 열린다. 온미디어 계열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EVER 스타리그 2008> 결승전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이번 <EVER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펼치는 주인공은 ‘투신’ 저그 박성준(STX)과 ‘괴수’ 프로토스 도재욱(SKT). <2000 프리챌 스타리그>의 김동수(은퇴)와 봉준구(은퇴), <2004 질레트 스타리그>의 박성준과 박정석(KTF 프로토스), <2007 EVER 스타리그>의 이제동(르까프 저그)과 송병구(삼성전자 프로토스)에 이어 스타리그 통산 4번째 저그와 프로토스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역대 전적은 2대 1로 저그가 앞서고 있는 상황. 김동수가 봉준구를 꺾은 이후로 프로토스는 저그를 상대로 2연속 조연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번 결승전 결과에 따라 저그가 우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프로토스가 반전을 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을지 결정난다.
이번 <EVER 스타리그 2008> 결승전은 스타리그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통산 24번의 스타리그 역사 동안 스타리그 3회 우승(골든마우스)은 이윤열(위메이드 테란) 한 명 밖에 없었다. 박성준이 우승할 경우 이윤열에 이어 두 번째 골든마우스의 주인공이 된다. 이번 결승전에 여타 결승전에서 느낄 수 없었던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에는 두 번째 골든마우스의 탄생여부도 한 몫하고 있다.
▶ 저그의 역사 박성준 ‘프로토스전 노련미를 앞세워 우승 노린다’
스타리그 본선에서 박성준의 대 프로토스전은 압도적이다. 통산전적 21승 6패로 77.8%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04년 질레트배 스타리그에서는 프로토스를 꺾고 저그 종족 최초로 스타리그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지난 주에 펼쳐진 손찬웅(르까프 프로토스)과의 4강전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차지하기도. 이외에도 박성준은 ‘스타리그 저그의 역사’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의미있는 기록을 많이 만들어 냈다. ‘저그 종족 최초의 우승’, ‘저그 종족 최초의 스타리그 2회 우승’, ‘저그 종족 최초로 테란을 상대로 우승’ 등이 모두 박성준이 만들어낸 기록.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다면 ‘저그 종족 최초의 골든마우스’ 주인공이 된다.
▶ 패기의 도재욱 ‘압도적인 물량에는 장사가 없다’
도재욱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스타리그 데뷔무대인 지난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8강까지 가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이윤열, 송병구, 허영무(삼성전자 프로토스), 박영민(CJ 프로토스), 박찬수(온게임넷 저그) 등의 강자들을 압도적인 물량으로 차례대로 진압하고 생애 첫 스타리그 결승 무대에 오른 것. 특히 스타리그에서 도재욱이 꺾었던 저그 선수들이 이제동, 마재윤(CJ 저그), 박찬수 등 쟁쟁한 명성의 실력자들이라 도재욱의 우승에 대한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 도재욱이 박성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김동수, 박정석, 박용욱(은퇴), 강민(KTF 프로토스), 오영종(르까프 프로토스)에 이어 6번째로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로토스가 된다. 무려 3년의 프로토스 우승 갈증을 해소하게 되는 것.
두 선수가 경기를 펼치는 전장은 1경기 ‘오델로’, 2경기 ‘트로이’, 3경기 ‘안드로메다’, 4경기 ‘화랑도’이며 두 선수가 2대 2로 동률을 이루면 마지막 5경기는 1경기가 펼쳐졌던 ‘오델로’에서 최종 자웅을 겨룬다. 1, 2경기 맵은 프로토스에게, 3, 4경기 맵은 저그에게 다소 유리한 상황이라 맵만으로는 섣불리 유불리를 따질 수 없다.
한편, 온게임넷은 <EVER 스타리그 2008> 결승전 축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최근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그룹 ‘원더걸스’의 축하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EVER 최신형 휴대폰 10대를 지급하며, 우승자를 맞힌 관람객 1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한다. 또한 EVER 휴대폰 소지자 선착순 500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우산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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