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헉슬리/반지 선빵에 리니지/스포 `샌드백`
2008.07.09 17:22 게임메카 이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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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슬리/반지 `반란`, 리니지/스포 `안습`
초여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둘째 주, 순위권엔 벌써부터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 주 매섭게 불어 닥쳤던 헉슬리/반지 돌풍이 급기야 톱10 관문까지 뚫었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7위로 뛰어 올랐고, ‘헉슬리’도 1계단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그야말로 돌풍처럼 상위권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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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에 톱10 문턱을 넘어선 헉슬리와 반지의 제왕 온라인. 지난 1월 순위권을 흔들었던 `헬게이트`, `아틀란티카` 콤비와 비슷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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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은 순위권 진입 일주 만에 톱10 관문을 사뿐히 넘었다. 과거 ‘헬게이트’의 초반 상승세와 비슷한 속도다. 게임이 어려워 오래 못갈 것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어쨌든 순위권 태풍의 눈인 것만은 확실하다.
서든 독제하의 FPS 장르에서 급상승중인 `헉슬리`도 돌풍의 주역이다. ‘헉슬리’는 독특한 장르조합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첫인상은 합격점을 받았다. 평균 동접자 1만 5천명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쌓았다. 그러나 벌써부터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시달리면서 차후 상위권 생존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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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들이 등장할 때마다 동네북 신세로 전락한 리니지와 스페셜포스. 연로하신 나이에 고생이 많으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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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슬리/반지의 `선빵`을 맞은 상위권 게임들은 한마디로 `아비규환`이다. 그 중 상위권 최약체인 ‘리니지’와 ‘스페셜포스’가 제물이 됐다. ‘헬게이트’가 떠난 자리를 어부지리로 획득한 ‘리니지’는 숨도 고르기 전에 다시 10위권 밖 유랑길에 올랐다. 11위로 떨어진 ‘스페셜포스’도 `안습`이긴 마찬가지다.
당초 ‘십이지천2’가 이번 태풍의 첫 희생자로 지목됐지만, 오히려 헉슬리/반지와 연합해 상위권을 뒤짚을 기세다. 헉슬리/반지 태풍에도 건재함을 과시한 ‘십이지천2’는 이번 기회를 통해 톱10 멤버로 확실히 인정받은 셈이다.
▲ WOW, 방학은 다가오는데 리치왕은 안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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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흔들리고 있다. 이번 주 ‘피파 온라인2’에 밀려 4위로 떨어진 것이다. 과거 ‘카트라이더’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지 얼마 안 되어 ‘피파 온라인’에 뒤통수를 맞은 2006년 여름과 비슷한 형국이다. 딱히 ‘피파2’가 잘했기 보다는 ‘WOW`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대규모 해킹사태와 확장팩 유출사건 등 몇 차례 홍역을 치르면서 거듭된 피로누적이 한계에 달한 것이다. 이번 WWI2008에서 피로회복에 나섰으나 ‘디아블로3’에 이슈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감만 늘었다. 그렇다고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가 올여름 당장 서비스 되는 것도 아니다. |
블리자드 개발자도 “빠르면 올해 안으로 확장팩을 서비스 할 것”이라 밝혔다. 재수없으면 올해 넘어갈 수도 있다는 뜻이다. `만족스럽지 않으면 내놓지 않는다`는 블리자드의 고집을 생각하면, 마냥 손가락 빨면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마음편히 기다릴 상황도 아니다. 당장 여름방학이 고비다. ‘메이플’, ‘카트라이더’ 등 넥슨 군단들이 사상 최대의 마케팅 규모로 여름방학 공략에 나선다. 게다가 `십이지천2`, `반지의 제왕 온라인` 등 신작 MMORPG들이 WOW의 입지를 야금야금 침범하고 있다.
당장 콘텐츠 업데이트 없는 `WOW`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에 빠졌다. 방학은 다가오는데 리치왕은 안 오고…, 올해 `WOW`는 유난히 후덥지근한 여름을 보내야 할 듯 싶다.
▲ 마비노기 무료화 앞두고 벌써부터 `들썩!`
완전 부분유료화를 선언한 ‘마비노기’가 벌써부터 들썩거리고 있다. 무료화 소식이 나온지 일주 만에 무려 18계단이나 오른 31위로 뛰었다. 과거에도 중하위권을 중심으로 순위변동은 있었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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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일, 완전 무료화가 실시되기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마비노기’ 또한 무료화 시점에서 무난히 20위권 내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계는 무료화 정책은 게임을 죽일수도 있고 살릴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라고 경고한다. ‘RF온라인’같은 게임은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전환하면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부분 게임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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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처럼 유저들의 불만에 기름을 끼얻는 경우도 허다하다. `마비노기`도 `라그`처럼 충성 유저가 많은 게임이다. 충성 유저들의 마음은 `공짜`에 움직이지 않는다. 오히려 유료때보다 많은 준비와 공을 들여야 한다. 설익은 무료화는 오히려 화가 될 수 있다. `공짜니까 용서 되겠지`라고 생각하다간 본전도 못뽑고 떨어지는 수가 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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