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사탕은 잠시 스킨은 영원하다
2012.03.09 12:02게임메카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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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도 커플들의 애정행각을 봐야한다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배급하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화이트데이 이벤트는 ‘리그오브레전드’ 정의의 전장에서 몰래 핑크빛 감정을 키우고 있는 챔피언 6종(아무무와 애니, 럼블과 트리스타나, 스웨인과 소나)과 이들의 스킨을 50% 할인 판매하는 내용으로, 오는 13일(화)부터 17일(토)까지 5일간 진행 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 권정현 이사는 “‘리그오브레전드’ 출시 이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보내주신 한국 유저의 큰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특별히 준비했다”며, “작년 12월 공식 서비스 이후 한국 유저만을 위해 마련한 첫 번째 이벤트라는데 그 의의가 있을 것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그오브레전드’에 등장하는 챔피언들 중, 아무무와 애니, 럼블과 트리스타나, 스웨인과 소나를 특별히 선정한 데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토리상 연인 관계에 있는 커플들이기 때문이다.
아무무와 애니는 풋풋한 초기 연인 관계를 보여줘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트리스타나를 짝사랑하여 자신이 타고 다니는 기계의 이름을 ‘트리스티’로 붙인 럼블은, 화이트데이 컨셉에 가장 부합하는 커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소나의 광팬인 스웨인은 남몰래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가슴앓이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챔피언이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최초의 정규 리그 ‘League of the Legends the Champions Spring 2012’ 는 오는 3월 21일(수) 본선 16강을 앞두고 있으며, 매주 2회 온게임넷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지난 오프라인 예선전에서 선발된 국내 유수 12개 팀들과 북미, 유럽 최강 팀들이 펼칠 승부에 수많은 팬들과 게임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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