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우당탕탕 대청소, 식상한 게임계 청소한다!
2008.10.28 17:56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 우당탕탕 대청소 최신 홍보 동영상
넥슨은 28일 삼성동 아펙스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0월 30일부터 신개념 흡입액션 ‘우당탕탕 대청소’의 프리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 ‘카트라이더’ 등 인기 게임을 개발한 넥슨 로두마니 스튜디오에서 2년 6개월간 개발한 우당탕탕 대청소는 그 동안 온라인 게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청소’를 소재로 삼은 독특한 게임이다.
특히 최상급 물리엔진을 바탕으로 맵 상에 구현된 모든 오브젝트는 물론이고 게임 내 유저까지 자유롭게 흡입하고 발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당탕탕 대청소’의 개발을 총괄한 진성건 개발팀장은 “지난 세 차례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을 최대한 향상시켰으며, 이번 프리 오픈베타테스트에는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움직이는 지하철이나 다리 같은 동적 지형 맵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레벨시스템, 상점 등의 보상시스템이 업데이트되며 다양한 액션방식과 대전모드가 강화된다.
▲ 게임 설명에 나선 진성건 개발팀장, `거점과 터렛`은 향후 공개될 미션모드의 내용이다. |
한편, ‘우당탕탕 대청소’는 지난 테스트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전모드의 인원을 8명에서 6명으로 줄였으며, 쓰레기를 수거해 포인트를 얻는 방식의 게임모드를 삭제했다. 이 수거하는 방식의 게임모드는 이미 지난 3차 테스트부터 빠진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진성건 개발팀장은 “8명이 모이면 화면 상에서 어지럽게 느껴지는 면도 크고, 게임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최종적으로 6인 게임으로 결정되었다. 또 쓰레기를 수거해서 (집합소로 모아) 포인트를 모으는 게임 규칙이 유저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와서 사라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민용재 이사는 “게임 캐릭터에 해당하는 조립형 완구모양의 인형 출시나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차후 게임이 인기를 얻게 되면 자연스럽게 고려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며, “조립형 완구로 유명한 장난감 브랜드와는 장르적 유사성만 있을 뿐, 논란거리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전했다.
향후 ‘우당탕탕 대청소’에서는 대전모드 이외에도 다양한 미션모드를 추가하고 보상 개선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오픈베타테스트는 겨울방학 이전에 실시될 예정이다.
▲ 좌로부터 진성건 개발팀장, 민용재 이사, 박홍서 마케팅 실장, 조재유 마케팅 팀장 |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5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6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7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8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9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10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