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이팩트 3, 유저들 성화에 결국 엔딩 수정?
2012.03.22 15:57 게임메카 강병규 기자

▲ 만족스럽지 못한 엔딩으로 유저들의 반발을 산 `매스 이펙트 3`
RPG의 명가 바이오웨어의 대표작중 하나인 ‘매스 이펙트 3’가 유저들의 반발로, 엔딩의 수정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스 이펙트 3’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출시되기 전부터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얻었다. 그러나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매스 이펙트 3’의 엔딩을 보고난 뒤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부작으로 이루어진 시리즈의 엔딩치고는 너무 짧다는 것과 플레이어의 선택을 통해 바꿔온 이야기들이 완전히 쓸모없어졌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유저들은 엔딩의 수정을 요구하기 위해 투표와 모금활동을 진행했고, 바이오웨어 공식 포럼에서 진행된 투표는 약 59,000표를 얻었다. 또, 아동병원에 게임을 무상으로 기증하는 Child`s Play를 통해 모인 기금은 이틀 만에 4만 달러(한화 4천500만 원)가 모였으며, 현재 35만 달러(한화 3억 9천만 원)가 마련될 정도로 그 열기가 대단했다.
이에 바이오웨어의 공동 설립자인 레이 뮤지카는 21일(북미 현지시각) 바이오웨어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겸손한 자세로 팬들의 비판과 피드백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었다. 피드백을 반영하는 한편, 원래 스토리와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추가 엔딩구현에 대해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미 그에 대해 열심히 작업 중이며 4월에 상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것이 유저들의 의견에 의해 수정되는 것인지, 이미 예정되어 있던 다운로드 콘텐츠 판매에 관한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매스 이펙트 3’의 엔딩 이후 나오는 메시지에 의하면 추가적인 플레이에 대해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과금이 발생하는 다운로드 콘텐츠를 통해 엔딩이 추가되는 방식이라면 이미 예견된 수순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 6일 출시한 ‘매스 이펙트 3’ 는 ‘리퍼(Reapers)’ 라는 이름의 고대 외계종족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한 우주전쟁을 다룬 게임으로,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최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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