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성윤중 본부장. “다섯 가지 중 두 가지는 꼭 성공시킨다!”
2009.06.10 19:42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KTH 올스타 취재]
- KTH올스타
신작 5종 발표, `안정 속에 새로움 추구`
- 올스타
성윤중 본부장. “다섯 가지 중 두 가지는 꼭 성공시킨다!”
KTH가 유례 없이 대거 신작을 발표한 날. 게임메카는 행사장에서 KTH의 게임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성윤중 본부장을 만났다. 성 본부장은 “크고 먼 계획을 말하기 보다는 당장 앞에 놓은 것들을 시장에 제대로 안착시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래는 성윤중 본부장과 인터뷰한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안정적이지만 새로움 줄 수 있는 게임 선택하겠다
KTH는 게임사업에 있어 어떤 큰 틀을 가지고 있는가?
성윤중 본부장: 올스타는 기본적으로 기존에 인기를 얻었던 각 장르에 투자를 할 것이다. MMORPG, FPS, 스포츠, 액션 등 검증이 된 장르 게임으로 안정적으로 가고 싶다.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게임으로. ‘와인드 업’의 경우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야구 라는 소재를 택했지만 기존 SD풍의 캐릭터가 아닌 실사형 캐릭터가 등장해 차별성을 가졌다. 분명히 이런 부분에 대한 게이머들의 요구와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글로벌게임 시장을 봐도 성공하는 장르가 다양한 것 같지는 않다. 따라서 올스타는 기본적으로 검증되고 안정적인 장르 안에서 게임을 선택하려 한다. 예를 들어 개발중인 레슬링 게임이 있다고 하자. 시장에는 이미 많은 스포츠 게임들이 나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레슬링을 소재로 한 게임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레슬링 장르가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는데 아직 시장에 선보인 게임들은 없다. 그렇다면 이것은 올스타가 도전 해볼 만한 게임이라고 판단한다.
최근 들어 웹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윤중 본부장: 분명히 가능성이 있는 장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올스타는 지금 당장 웹게임에 대한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 대신 모바일 쪽은 아직 더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나 싶다. 이미 모바일 게임사업을 하고 있고, 또 아이폰이나 IPTV 같은 게임 이외의 서비스도 회사(KT)에서 뗄 수 없는 부분이다. 보다 심리스 한 인터넷 환경이 구축되면 웹게임을 꼭 PC에서 할 필요는 없다. 모바일은 또 그룹사들끼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아 긍정적이다.
“블록버스터가 아니면 힘들다. 많은 유저들이 아니면 힘들다. 는 고정관념을 깼다.”고 서두에 말했는데.
성윤중 본부장: `십이지천2`를 두고 한 말이다. 퍼블리셔로서 대작 게임들을 많이 선보이고 싶은 마음은 있다. 하지만 대작 게임들은 메이져 퍼블리셔가 아니면 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KTH는 ‘십이지천2’가 성공하기 전까지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십이지천2’의 성공은 중소개발사 들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 둘 다 미친 것 같다. 긍정적인 것은 희망을 가지고 MMORPG를 제작 업체가 늘었다는 것이고, 부정적인 면은 기본이 안 된 게임도 많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십이지천2’의 성공 이후 많은 개발사들이 ‘우리도 십이지천2’ 정도는 만들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개인적의 의견으로는 게임업계가 많이 힘들다. 메이저 퍼블리셔들은 함부로 게임을 선택하지 않고 국내게임들을 해외에 파는 것에 집중한다. 또 개발사들은 투자 유치를 못해 쩔쩔 매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십이지천2와 같은)성공사례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일류가 아니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업체가 많아져야 한다. 올스타는 퍼블리셔로서 그런 역할도 수행하고 싶다. ‘십이지천2’의 성공 이후 많은 제안들이 들어왔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성공했으니, 이번에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올해와 내년의 구체적인 계획은 어떻게 되나
성윤중 본부장: 5개를 발표했는데, 적어도 이중 두 개는 성공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의도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두 개 게임의 성공을 전제로 합쳐서 5만 정도의 동시 접속자수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일단 퍼블리싱에 주력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내부에서 개발조직 구성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개발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해외쪽과 공동개발 형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올스타의 브랜드 마케팅을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가?
성윤중 본부장: 가만히 보면 포탈 출신들은 개발사(게임)가 중요하다고 하고 개발사들은 포탈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웃음) 나는 포탈 출신이기 때문에 (포탈 브랜드 보다)게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각 게임이 잘되면 브랜드는 저절로 갖추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다섯 가지 게임 중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를 하는 게임은 무엇인가?
성윤중 본부장: 개인적으로도 말하면 안 되는 부분이다.(웃음) 첫 단추가 잘 끼워져야 한다고, 맨 앞에 나오는 ‘어나더데이’가 일단 성공가도를 달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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