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 잘나가는 이유는?
2012.03.29 18:00게임메카 임태천 기자
▲컴투스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
컴투스는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게임테크 컨퍼런스 2012`을 통해 자사의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Com2uS Hub)`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전체 가입자 수와 MAU 등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컴투스 허브`의 전세계 회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고, MAU도 400만 명으로 최근 3개월 만에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 허브`는 2011년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SNG, 캐쥬얼, 스포츠, 액션, RPG,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컴투스 인기작들을 40여 종 서비스 하고 있으며,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 7개 언어를 함께 지원하고 있어 전세계 주요 국가의 스마트폰 게임 유저들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이날 회원 구성에 대한 내용도 소개가 되었는데, 20대 비중이 49%로 가장 높아 10대와 20대가 전체의 81%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여성 유저의 가입 증가세가 높아 최근 2달 사이에 가입자 수가 2배 가량 증가해 전체 회원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기존 10대 중심이던 피처폰 기반의 모바일 게임 시장이 스마트폰 환경에서 20~30대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고, 특히 SNG 등을 통해 여성 유저들의 유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미국 기준) 매출 상위 35개 게임 중 28개가 무료 게임인 점에서 볼 수 있듯, 단순히 유료 게임 하나를 더 파는 것 보다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와 유저를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컴투스 허브`의 이 같은 성과가 글로벌 시장 개척의 강력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는 2012년 말까지 20종의 SNG를 포함해 총 43종(애플 앱스토어 기준)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들 신규 게임을 `컴투스 허브` 기반으로 서비스 함은 물론 기존 게임들도 업데이트 등을 통해 `컴투스 허브`에 연결 시키며 영향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재 컴투스 전체 게임 유저의 MAU 역시 이미 1,500만 명에 달하고 있어, 이들을 `컴투스 허브`로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유저를 확보해 나갈 경우 향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도할 글로벌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 중 하나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컴투스 허브`는 `타이니팜`, `더비데이즈` 등 `컴투스 허브`를 지원하는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들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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