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투펀치 완벽제압, SK텔레콤 우승까지 1승 남았다
2012.04.08 22:4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SK텔레콤 정윤종이 결정적인 한타 공격으로 KT 김대엽을 꼼짝 없이 옭아매며 3연패 위기에 몰린 팀을 구했다.
4월 8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1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SK 정윤종이 KT 김대엽을 꺾으며 팀에게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이에 SK텔레콤은 단 1승만 더 거두면 우승컵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고지에 올랐다. 여기에 KT의 원투펀치인 이영호와 김대엽을 모두 잡았다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패스트 다크템플러에 이어 더블 넥서스 전략을 펼친 김대엽을 상대로 정윤종은 게이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상병력 확보 이후, 화력으로 승부를 보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러한 정윤종의 선택은 제대로 먹혀 들었다. 상대의 다크템플러 러쉬를 막아낸 정윤종은 포토캐논 등으로 대비가 되어 있는 상대 앞마당 입구 대신, 본진 뒤쪽을 기습적으로 뚫어버리는 한 수를 두었다.
다크템플러 이후, 아콘까지 확보한 김대엽은 프로브를 동원하여 본진 뒤 쪽으로 들어온 정윤종의 병력을 정리했다. 그러나 정윤종의 전술은 한 발 더 앞섰다. 김대엽이 뒤를 친 자신의 병력에 시선이 집중된 사이, 추가 병력을 동원하여 앞마당 입구로 치고 들어온 것이다. 한정된 병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양방향 공격에 김대엽은 결국 앞마당을 내주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후, 정윤종은 리버 테크를 타는 동시에, 앞마당에 안전하게 실드 배터리를 건설하며 상대의 기습에 당하지 않으리라는 의지를 굳혔다. 결국 정윤종은 리버 2기와 지상병력의 화력으로 김대엽의 한방공격을 저지시킨 후, 바로 역습을 가하여 승리를 따냈다.
SNS 화제
-
1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2
'공포 2.0'과 함께, 파스모포비아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3
확률형 아이템 표기 위반 시 최대 ‘매출 3% 과징금’ 발의
-
4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
5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6
한국 게임 30년 조명,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29일 방송
-
7
'무늬만 15세' 여신의 여명, 부적정 등급으로 삭제 조치
-
8
[순위분석] 키네시스 ‘복귀각’ 제대로 열었다, 메이플 2위
-
9
레인보우 식스 시즈, 역대급 '무한 재화' 해킹사태 발생
-
10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많이 본 뉴스
-
1
[겜ㅊㅊ] 스팀 겨울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7선
-
2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3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4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
5
마동석 주인공인 갱 오브 드래곤, 신규 스크린샷 공개
-
6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7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
8
국내 출시 초읽기, 밸브 하드웨어 전파 인증 완료
-
9
[이구동성]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 3%
-
10
락스타 전 개발자 “도쿄 버전 GTA 나올 수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