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로 홍역 치른 클로저스,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
2015.01.19 11:59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클로저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넥슨의 액션 MMORPG 클로저스가 계정창고를 통해 귀속 아이템이 옮겨지는 버그로 또 한번 홍역을 치렀다.
계정창고는 지난 15일(목)에 업데이트된 기능으로, 계정 내에 있는 모든 캐릭터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보관장소다. 계정 내 캐릭터끼리 아이템을 공유하도록 만든 공간인 만큼 계정창고에는 본래 거래가 가능한 아이템만이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버그를 악용할 경우 귀속 아이템을 계정창고에 넣을 수 있어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은 로운 캐릭터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주어지는 희귀 소모성 아이템이 들어있는 '신입 요원 지원용 보급 상자'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시점은 계정창고가 업데이트된 다음날인 16일(금)이다. 이에 넥슨은 당일 저녁 10시 25분에 긴급 패치를 단행했으며, 버그를 악용한 유저들에 대한 후속 조치도 진행 중이다.
'클로저스'가 버그로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월 29일(월)에는 ‘G 타워 옥상’ 의 ‘오염된 시가지’에서 후반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전설급 아이템이 드랍되는 버그가 있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일)에는 자정을 기해 접속한 모든 유저들의 ‘계정 피로도’가 0이 되는 난감한 사태를 겪었다.
즉, 정식 서비스 후 채 한 달도 안되어 버그 문제가 3번이나 연이어 발생한 것이다. 다행히 넥슨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치명적인 상황에 이르지는 않았다. 넥슨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빠른 긴급점검과 후속조치를 병행해왔다. 지난 15일(목)에는 4,000명에 달하는 어뷰징 계정을 제재하는 등 운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넥슨은 “어뷰징 계정을 비롯해 버그에 대한 후속조치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시스템을 보강하여 또 다른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
1
마비노기 모바일 홈페이지에 정체불명 팝업이 띄워졌다
-
2
어쩌다 카드사가 스팀 성인게임을 심의하게 되었나?
-
3
다크 소울 3 리마스터? 프롬 신작 'FMC' 제작 중
-
4
[오늘의 스팀] 업데이트 두 번에 나락 간 '레디 오어 낫'
-
5
카드사 심의 결과? 스팀서 '야겜' 100여개 일괄 삭제
-
6
마법소녀들의 단간론파,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출시
-
7
드디어, '사펑' 나이트 시티에 자율주행이 상용화됐다
-
8
[겜ㅊㅊ] ‘압긍’인데 덜 유명한, 스팀 속 ‘숨겨진 보석’ 5선
-
9
[오늘의 스팀] 역대 최고치, 림버스 컴퍼니 동접 급증
-
10
[순정남] SNS 뺏어야 할 게임사 대표&디렉터 TOP 5
보브하는사쿠야2015-01-19 12:23
신고삭제클로저스 버그는 3가지지만 오류는 셀 수 없이 많은데....
후....
보브하는사쿠야2015.01.19 12:23
신고삭제클로저스 버그는 3가지지만 오류는 셀 수 없이 많은데....
후....
마키아스2015.01.19 12:28
신고삭제이터널시티3도 그렇고 뭔가 액운이라도 낀 걸까.
2014년 연말에 소식을 접한 게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