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소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그 최강자로 등극!
2009.11.19 16:27게임메카 강민우, 최혁식 기자
18일(수),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아레나 토너먼트 `the named 시즌3`에서 `최민소팀`이 `Button bashers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래텍(곰TV)이 주최하고 블리자드가 후원, 한국HP가 협찬하며 게임메카가 주관하는 `HP 파빌리온 the Named 시즌3는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팀들이 참여해 리그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경기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최민소팀`과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Button bashers팀(리더,오렌지마멀레이드)`은 MLG(메이저리그게이밍)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와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최강의 팀으로 이를 보기 위해 전세계 와우저들이 한국서버에 접속해 경기를 시청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이번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4개팀은 `2009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챔피언 카니발`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게임메카에서는 이날 명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한 `최민소팀`을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정지환=최민소, 정우식=섹시코만도왕, 강석훈=황곰 우승한 것을 축하한다. 소감이 어떤가? 셋이 만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팀플레이도 멋졌지만 1:1 경기도 박진감 넘쳤다. 유일한 전사유저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최민소는 왜 1:1에 참가하지 않았나. 방어 특성이 좋은 점이 무엇인가? 평소에 연습을 얼마나 하나? 3:3 경기에서 좋아하는 맵이 있나? 이번 결승전 경기 중 가장 어려웠던 경기를 꼽는다면? 이른바 `종특빨`이라고 불리는 종족특성은 경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가 이번 시즌 기억에 남는 팀이 있다면? 오마멀 팀과 엔젤레프 팀을 비교한다면? 정지환: 오마멀 팀은 너무 잘한다. 평소 투기장에서 도법사 조합을 만나면, 마법사의 변이를 잘 끊어주는 편이다. 그런데 오마멀 선수의 변이는 차단하기가 힘들었다. 보통 마법사 유저와 차원이 다른 것 같다, 대만의 출전 팀 중에서 주목하고 있는 팀이 있는가? 대만 선수들의 영상을 많이 보는가? 이번 대회에서 불만사항이 있었는가? 정우식: 경기 초반에 오마멀 팀이 당황하는 듯 보였는데, 아마 이번에 우리 팀이 선보인 조합으론 연습하지 않은 것 같았다. 우리 팀 숨겨진 비밀 카드였는데, 사고로 인해 작전이 노출되었다. 특히, 컴퓨터를 2대나 교체해야 할 정도로 수습하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이 시간 때문에 오마멀 팀이 작전을 다시 구상할 여유 시간을 주게 되어 힘든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마상 시합과 개인전에서 오마멀 선수와 만날 것을 대비했는가? 4 세트 경기는 무승부가 되었는데,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 해설자는 야성 드루이드가 더 유리할꺼라고 말했고 경기도 그렇게
보였다. 5세트가 끝나고 연장전이 결정되었을 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경기중 여러가지 돌발 변수때문에 서로 대화하기 힘들어 보인다.
보이스 채팅을 할때 특별히 팀내에서 쓰는 줄임말 노하우가 있는가? 오늘 여러 차례 위험한 고비가 있었는데 정말 잘 넘긴 것 같다.
위급 상황에 어떻게 대처했나? 내일 대만으로 떠나는 걸로 알고 있다. `2009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챔피언 카니발`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마지막으로 우승 소감을 부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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