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넘어 결혼까지 `타이니팜` 결혼커플 탄생
2012.04.16 15:54게임메카 임태천 기자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컴투스에서 보낸 화환
컴투스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 SNG `타이니팜`에서, 유저들이 서로의
목장을 통해 주고받는 게임 속 애정 포인트처럼 `타이니팜` 게임을 통해 차곡차곡
사랑을 키워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가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타이니팜` 게임의 계정 명 `badasan`와 `ANEMONELOVE`는 같은 회사 동료로, `타이니팜` 런칭 초기에 회사 내에서 `타이니팜`을 즐겨 하는 사람이 둘 밖에 없는 묘한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 결혼으로 연결된 경우이다. 이들 커플 모두 레벨 39의 고레벨 유저로, 서로의 게임 속 목장을 방문하며 애정 포인트를 교환 하는 등 도움을 주고받고, 함께 만난 자리에서도 `타이니팜`이라는 공동의 주제를 통해 더욱 가까워져 현실의 결혼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들 커플은 4월 15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 사연은 결혼식 사회를 맡은 신랑의 친구가 결혼식 이벤트로 사용할 `타이니팜` 게임 BGM 음원을 결혼식 전 컴투스에 요청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타이니팜` 게임 음원은 `타이니팜`을 통한 이들 커플의 인연을 의미하기 위해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의 깜짝 이벤트 음악으로 사용되었다.
컴투스는 `예쁜 목장을 꾸민 당신, 이젠 예쁜 가정을 꾸미세요`라는 재치 있는 축하 메시지가 담긴 화환을 전달하며 게임을 통해 사랑을 키운 커플이 현실에서도 예쁜 가정을 꾸밀 수 있기를 기원했고, 타이니팜 개발팀에서도 애정 포인트 999개와 레어 아이템인 `페가수스`를 각각 선물하며 게임을 통한 축하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컴투스는 `타이니팜`이 소셜 게임의 특성상 여성 유저들 수가 많고, 유저가 단순히 자신의 목장을 키우는 데만 몰두하기 보다 다른 유저들과 게임을 통한 다양한 유대를 나누도록 유도해,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이런 사례가 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타이니팜`은 다양한 동물을 키워나가며 자신만의 목장을 경영하는 모바일 SNG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티스토어, 올레마켓, U+앱마켓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국내 매출 순위 1위에까지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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