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컨퍼런스, 한글화 타이틀 포함 총 16종 라인업 공개

올해 PS 국내 라인업을 발표하는 온라인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 페인’과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의 한글화 발표를 비롯해 올해 출시 예정인 SCEK의 라인업과 오프라인 이벤트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 2015년 발매 예정작을 소개 중인 카와우치 시로 대표 (사진출처: 컨퍼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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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 5: 펜텀 페인’ PS3와 PS4버전 한글화 확정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한글판, 2015년 여름 발매 확정

올해 PS 국내 라인업을 발표하는 온라인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 페인’과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의 한글화 발표를 비롯해 올해 출시 예정인 SCEK의 라인업과 오프라인 이벤트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끈 작품은 한글화가 확정된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 페인’이다. 비한글화로 출시된 전작 ‘메탈기어 솔리드 5: 그라운드 제로’와 달리 이번 작품은 한글로 스네이크의 잠입 액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는 “한동한 한글화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이번 작품의 전작의 만회와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의 협력을 통해 한글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코지마 히데오가 등장해 '팬텀 페인'의 한글화를 발표했다 (사진출처: 컨퍼런스 캡처)

‘무쌍’ 시리즈 콜라보레이션 타이틀인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의 한글화도 같이 공개됐다. PS3와 PS4로 발매되는 일본어판과 달리 한글판은 PS4 독점으로 2015년 여름 발매된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액션 RPG 장르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몬스터 대군에 맞서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토리야마 아키라에 의해 새롭게 디자인된 원작 캐릭터도 게임 내에 등장한다. 

▲ 호리이 유지 디렉터도 한글화를 공개했다 (사진출처: 컨퍼런스 캡처)

위 세 작품 외에도 2015년 국내 출시 예정 타이틀 13개가 소개됐다. ‘언차티드 4: 도둑의 종말’, ‘언틸 돈’,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배틀필드 4: 하드라인’, ‘파이널 판타지 영식 HD’,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블러드본’, ‘디 오더: 1886’, ‘투모로우 칠드런’, ‘저니’, ‘갓 이터 2 레이지 버스트’, ‘파이널 판타지 15 에피소드 다스카’ 등이다. 이 중 ‘파이널 판타지 15 에피소드 다스카’는 출시 전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판이다. 컨퍼런스 말미에는 캡콥의 오노 요시노리 PD가 깜짝 등장해 대전액션게임 ‘스트리트파이터 5’의 콘솔 버전이 PS4 독점으로 국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 2015년 국내 출시 예정 라인업 (사진출처: 컨퍼런스 캡처)

이날 온라인 컨퍼런스에서는 2015년 SCEK가 진행 예정인 새로운 오프라인 이벤트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를 발표했다. 카와우치 시로 SCEK 대표는 “2014년 지스타 소니 부스를 통해 게임을 공개했지만 거리가 멀다보니 수도권 지역 유저들은 참여하기 힘들었다”며 “수도권 유저들에게 지스타 2014의 뜨거웠던 열기를 그대로 전하기 위한 특별 기획으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에서는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2015’의 아시아 결승과 ‘길티기어 Xrd –SIGN-의 대전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유저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된다는 것이 카와우치 대표의 설명이다.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2015년에도 유저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게임 개발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도 가능한 많이 만들겠다”고 전했다.

▲ 새로운 오프라인 이벤트도 공개됐다 (사진출처: 컨퍼런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