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 정식 발매
2010.01.21 17:39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한국닌텐도는 Wii 전용 신작 소프트웨어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을 1월 28일에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은 낮과 밤이 현실과 똑같이 흘러가는, 동물들이 주민인 숲 속 마을에서 마음 가는 대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소프트웨어다. 국내에서 25만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닌텐도 DS 전용 소프트웨어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과 같은 느긋한 마을에서의 생활은 물론, 새롭게 활기 넘치고 번화한 타운으로 놀러 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TV 화면을 향해 Wii 리모컨을 포인팅하여 캐릭터를 이동시키거나, Wii 리모컨을 당겨 낚시를 하는 등 Wii만의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타운에 놀러 가면 광장에서 다른 마을의 주민들을 만날 수 있으며 그들로부터 새로운 정보를 듣거나 진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타운에서는 세련된 디자인의 옷이나 가구를 판매하는 브랜드숍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미용실에서는 헤어 스타일을 바꾸거나 자신의 캐릭터를 Mii로 변신시킬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아이템 경매에 참가할 수 있는 `옥션 하우스`, 운세를 보거나 행복의 주문을 알려주는 `운세관` 등 마을에는 없는 다양한 가게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에서는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거나 과일을 따고 곤충을 잡는 등 채집생활을 하며 지낸다. 잡은 물고기나 곤충들을 마을의 가게에서 팔아 돈을 얻을 수도 있으며 돈을 모아 자신의 집을 크게 확장하거나 가구나 벽지 등을 구입해 집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도 있다. 주민들과 얘기하거나 편지를 주고 받으며 친하게 지내거나 계절마다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마음 가는 대로 느긋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에서는 잡을 수 있는 물고기나 곤충, 구입할 수 있는 가구나 옷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밸런타인 데이나 할로윈, 크리스마스는 물론, 구정, 정월대보름 등 한국만의 이벤트도 있어 사시사철 다양한 즐길거리로 더욱 충족한 마을의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닌텐도 Wi-Fi 커넥션에 접속하면 멀리 떨어진 친구의 마을로 놀러 가거나 친구를 자신의 마을로 초대해 최대 4명까지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다. 친구의 마을에만 있는 과일을 따거나 친구들과 함께 마을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혼자서 즐길 때와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닌텐도 DS 전용 소프트웨어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을 즐긴 사람은 정든 주인공의 얼굴과 이름 등을 Wii로 불러와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의 희망소비자가격은 4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