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셔틀] 숙주나물인, 넘치는 센스로 무장한 재배 시뮬레이션
2015.03.06 21:37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최근 모바일 게임계에는 온라인게임을 방불케하는 방대한 콘텐츠를 지닌 게임들이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단순하면서도 조작할 필요가 거의 없는 ‘방치형’ 게임들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방치형’ 게임이 ‘네코아츠메’와 ‘숙주나물인’이다


처음 ‘숙주나물인’을 시작하면 숙주나물이 가득 심어진 화분을 받게 된다. 이 숙주나물들은 사람처럼 저마다 개성이 있는데, 안경을 낀 공부벌레 숙주부터 넥타이를 머리에 맨 주정뱅이 숙주까지 50여 종에 달한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이따금씩 신종 숙주가 출연하는데, 이걸 뽑아서 도감을 채우는 것이 ‘숙주나물인’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50여 종의 숙주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유형의 사람들의 특징을 잘 집어냈다. 신종 숙주가 나올 때마다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도감을 다 채우고픈 욕망을 자극한다.




▲ 심상치 않은 표정의 숙주들이 가득한 '숙주나물인' (사진제공: 로켓스탭)
※ [앱셔틀]은 새로 출시된 따끈따근한 모바일게임을 바로 플레이하고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방대한 콘텐츠와 화려한 액션을 내세운 모바일게임들이 대세를 이루면서, 이와는 대조적으로 단순하고 조작이 거의 필요가 없는 '방치형' 게임들이 오히려 눈에 띄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방치형’ 게임이 ‘네코아츠메’와 ‘숙주나물인’이다. 두 게임은 출시 직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무료 랭킹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숙주나물인’은 장르를 고르자면 숙주나물 육성… 아니 재배 시뮬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 그저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숙주나물이 자라면 뽑는 게임이 이처럼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유가 무엇일까? 그저 게임 전반의 독특한 센스와 외양 때문일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직접 플레이 해보았다.
‘숙주나물인’은 장르를 고르자면 숙주나물 육성… 아니 재배 시뮬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 그저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숙주나물이 자라면 뽑는 게임이 이처럼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유가 무엇일까? 그저 게임 전반의 독특한 센스와 외양 때문일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직접 플레이 해보았다.

▲ 정말 그냥 숙주나물을 키우는 게임입니다
처음 ‘숙주나물인’을 시작하면 숙주나물이 가득 심어진 화분을 받게 된다. 이 숙주나물들은 사람처럼 저마다 개성이 있는데, 안경을 낀 공부벌레 숙주부터 넥타이를 머리에 맨 주정뱅이 숙주까지 50여 종에 달한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이따금씩 신종 숙주가 출연하는데, 이걸 뽑아서 도감을 채우는 것이 ‘숙주나물인’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50여 종의 숙주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유형의 사람들의 특징을 잘 집어냈다. 신종 숙주가 나올 때마다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도감을 다 채우고픈 욕망을 자극한다.

▲ 다양한 숙주가 이 게임의 최대 매력

▲ 뭔가 뒤로 갈수록 숙주나물의 정체성 따윈 버린지 오래다
일단 숙주를 뽑고 나면 신기하게도 그 자리에 새로운 숙주나물이 자라난다. 귀여운 아기 숙주를 건장하게 키우려면 분무기 버튼을 눌러 화분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분무기를 사용할 때마다 충전량이 감소하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야만 충전되므로 다른 일을 하면서 틈틈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숙주나물인’의 게임플레이는 이것이 전부다. 숙주를 뽑고, 물을 뿌리고, 신종 숙주가 출연하면 도감을 채우고, 이를 통해 얻은 포인트로 가끔 배경을 교체한다. 무의미한 반복 작업 같지만, 매력적인 숙주들의 늠름한 표정과 뽑을 때의 과장된 시각 효과가 플레이어를 미소 짓게 한다. 이처럼 단순함 속에서 재미를 이끌어 내는 특유의 센스야말로 최근 방치형 게임이 각광받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일단 숙주를 뽑고 나면 신기하게도 그 자리에 새로운 숙주나물이 자라난다. 귀여운 아기 숙주를 건장하게 키우려면 분무기 버튼을 눌러 화분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분무기를 사용할 때마다 충전량이 감소하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야만 충전되므로 다른 일을 하면서 틈틈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숙주나물인’의 게임플레이는 이것이 전부다. 숙주를 뽑고, 물을 뿌리고, 신종 숙주가 출연하면 도감을 채우고, 이를 통해 얻은 포인트로 가끔 배경을 교체한다. 무의미한 반복 작업 같지만, 매력적인 숙주들의 늠름한 표정과 뽑을 때의 과장된 시각 효과가 플레이어를 미소 짓게 한다. 이처럼 단순함 속에서 재미를 이끌어 내는 특유의 센스야말로 최근 방치형 게임이 각광받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 물주고, 뽑고, 다시 물주고... 그런데 왠지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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