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그녀의 도전은 계속 된다
2010.01.27 13:13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이에 서지수 선수는 스스로 최후의 도전이라는 배수진의 각오를 가지고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예선 연습에 돌입했다. 서지수 선수에게는 방송출연 요청, 인터뷰 요청, 이벤트 경기 참가 요청 등 많은 요청들이 끊이지 않지만 개인리그 예선 돌파라는 최우선 목표를 위해 모든 요청을 보류하고 오직 연습에만 매진하고 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SL은 여성게이머에게 한번도 본선자리를 허락하지 않은 금녀의 영역이다. 스타크래프트에 여성게이머가 사라진 지금 서지수 선수가 금녀에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유일한 최후의 여성 프로게이머이다. 하지만 여성부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서지수 선수의 끝없는 도전에도 좀처럼 양대 리그는 서지수 선수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지수 선수는 스스로 최후의 도전이라는 배수진의 각오를 가지고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예선 연습에 돌입했다. 서지수 선수에게는 방송출연 요청, 인터뷰 요청, 이벤트 경기 참가 요청 등 많은 요청들이 끊이지 않지만 개인리그 예선 돌파라는 최우선 목표를 위해 모든 요청을 보류하고 오직 연습에만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서지수 선수의 노력에 코칭스태프들도 아낌없는 지원에 나섰다. 모든 코칭스태프들이 돌아가며 서지수 선수의 경기와 개인화면을 심층 분석하는 특별 지도에 나선 것이다. 서지수 선수 역시 이러한 코칭스태프들의 지도에 힘입어 연습 경기의 승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서지수 선수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연습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진출하여 E스포츠의 금녀의 영역을 모두 허물어버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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