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C조 1위 고건영, '전승도 가능했었다'
2015.03.28 13:04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고건영
28일,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 C조 경기에서 고건영과 안천복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C조 1위를 차지한 고건영은 점유율 높은 플레이로 필드를 장악했다. 지난 시즌에 MVP를 차지한 바 있었던 고건영은 이번 경기에서도 프리킥을 활용하여 다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총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4,000만 EP를 획득, 기분좋게 다음 무대 진출 자격을 얻었다. 경기 이후 게임메카는 고건영을 만나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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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소감은?
무패로 올라가게 되어 기쁘다. 어렵지않게 8강에 진출해서 더 좋은 것 같다.
잠시 e스포츠 무대를 떠나있다가 복귀했는데, 긴장하지 않았는가?
지난 2014시즌에도 그랬지만 긴장은 전혀 안했다. 평소에 현장에서는 전혀 긴장을 안하는 편이다. 그런데 경기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 다시보기를 하면 더 떨리더라.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웃음)
경기에서 멋진 프리킥을 선보였는데,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약간 될대로 되라는 식이었다. 지난 시즌에 프리킥을 많이 넣어서 MVP가 되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골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프리킥을 시도하면 당연히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프리킥 성공으로 안천복 선수가 페이스를 잃은 것 같은데?
그렇다. 당황한게 느껴졌다. 상대방의 멘탈을 무너트릴 수 있는 전략인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고 싶다.
혹시 이번 C조 경기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안천복 선수와의 2차전에서 비긴 것이다. 1:0 상황에서 1:1이 될 때, 충분히 골키퍼가 막을 수 있었는데 그 장면이 너무 아쉽다. 그리고 그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4승까지 하기 위해서 더 집중했을 것이다.
다음 경기에서 B조의 장동훈 선수와 붙게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
장동훈 선수와 붙게될 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같은 클럽이라 평소에 연습을 많이 도와준다. 그런데 매 번 연습 경기를 할 때마다 내가 지는 편이다. 그래서 걱정된다.
8강에 진출했는데,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12강을 넘는 것이 첫 목표였다. 마음을 비우고 앞으로 쭉 해나가면 될 것 같다. 주어지는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고싶은 말은 전부 한 것 같다. (웃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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