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과 KT 롤스터, 스타 2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막차 탔다
2015.04.15 18:2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타 2 프로리그 2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 4팀 다승 1위
왼쪽부터 CJ 김준호, 진에어 이병렬, SKT 이신형, KT 김대엽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5 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 7주차가 14일(화) 마무리 되었다.
2R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남은 2자리를 놓고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가 각각 삼성 갤럭시와 MVP를 상대로 3:1로 승리해 2R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의 첫 매치에서는 선봉전에 나선 노준규(삼성)가 조중혁(SK텔레콤)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어 출전한 박령우-김도우-어윤수(이상 SK텔레콤)이 활약해 SK텔레콤 T1이 삼성 갤럭시를 3:1로 승리해 2R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진 프라임과 ST-Yoe의 대결은 2R 전패를 피하기 위한 양 팀의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신예 박한솔(프라임)이 강초원(ST-Yoe)을 상대로 승리하고, 이원표-이동녕(ST-Yoe)이 최병현과 장현우(프라임)를 제압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김명식(PRIME)이 게임2와 ACE 결정전에서 2연승을 기록해 PRIME 팀이 3:2로 승리했다.
14일(화) KT 롤스터는 MVP와의 매치에서 승리해 마지막 2R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차지했다. 한재운(MVP)이 이영호(KT)를 상대로 빠른 타이밍 러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나, 다승 2위 김대엽(KT, 10승 2패)과 주성욱-이승현(이상 KT)의 마무리 하면서 이날 3:1로 승리했다.
진에어 그린윙스와 CJ 엔투스는 미리 보는 2R 포스트시즌으로 관심을 끈 매치였다. 앞선 게임에 출전한 김유진과 조성주(이상 진에어)가 김준호-한지원(이상 CJ)를 제압했으며, 이병렬(진에어)이 변영봉(CJ)를 상대로 마무리에 성공해 3:0 완승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이번 대결에서 CJ의 2라운드 전승을 저지하면서 프로리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라운드 정규 시즌 다승 순위는 김준호(CJ)가 11승 4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으며, 김대엽(KT)이 10승 2패로 2위를 기록했다. 2015 KeSPA컵 시즌1의 프로리그 다승 시드는 공동 3위를 기록한 이병렬(진에어, 9승 2패)과 황강호(MVP, 9승 5패)가 차지했다.
2라운드 포스트시즌은 승자 연전 방식의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4월 20일(월)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가 준플레이오프를, 4월 21일(화) 준PO 승리 팀과 진에어 그린윙스가 플레이오프를 하게 되며 결승전은 오는 4월 25일(토) PO 승리 팀과 CJ 엔투스가 대결하게 된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는 블리자드의 RTS ‘스타 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 화 저녁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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