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자존심은 되살아날까? ‘앨런 웨이크 2’ 데모 영상 공개
2015.04.22 13:02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앨런 웨이크’는 악몽에 갇힌 스릴러 작가의 여정을 그린 호러 액션 어드벤처게임으로, 과학자나 기술자 주인공들이 득세하는 가운데 몇 안 되는 문과 출신 주인공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2010년 발매 이래 오랫동안 후속작 소식이 없었지만, 갑작스레 2편의 데모 영상이 공개됐다. 해외 게임전문매체인 폴리곤은 지난 20일 ‘앨런 웨이크 2’의 13분짜리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사실 해당 영상은 ‘앨런 웨이크’가 발매된 2010년에 동일 엔진으로 만들어진 속편의 프로토타입을 촬영한 것이다






▲ '앨런 웨이크 2' 데모 영상 (영상 출처: 폴리곤)
고든 프리먼, 아이작 클라크 등 공과계열 주인공들 사이에서 꿋꿋이 문과의 자존심을 지켜준 스릴러 작가 '앨런'을 기억하는가? 지난 수년간 후속작 소식이 없었던 '앨런 웨이크'의 속편 데모 영상이 갑작스레 공개됐다.
해외 게임전문매체인 폴리곤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앨런 웨이크 2’의 13분짜리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사실 해당 영상은 ‘앨런 웨이크’가 발매된 2010년에 동일 엔진으로 만들어진 속편의 프로토타입을 촬영한 것이다. 당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앨런 웨이크 2’을 곧바로 개발하는 대신 2016년 발매 예정인 액션게임 ‘퀀텀 브레이크’에 매진했고, 자연히 이 데모는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비록 5년 전 만들어진 데모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앞으로 만들어질지 모를 ‘앨런 웨이크 2’를 유추해볼 순 있다. 영상 속에는 1편과 마찬가지로 실제 배우가 촬영한 시네마틱 컷신과 게임 플레이, 매 상황을 설명하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코멘트가 함께 담겨있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분위기는 전편보다 더 어두워졌으며, 작은 호수 마을을 벗어나 더 넓은 세계를 무대로 한다.
더불어 악령이 휘두른 도끼가 주인공 ‘앨런’을 빗 맞춘 뒤 벽에 박혀 빠지지 않고, 덩치 큰 적이 근처 차량의 문을 때서 무기로 사용하는 등 주변 환경의 상호작용이 한층 강화됐다. 이는 ‘앨런’이 산소통이 가득 담긴 트럭에 조명탄을 쏴 몰려드는 악령을 단숨에 처리하는 장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의 막바지에 ‘앨런’은 어느 흉가에 놓인 TV에서 UFO가 사람들을 납치하는 공포 영화를 보게 된다. 그리고 이내 화면이 크게 흔들리고, 급히 바깥 상황을 살핀 ‘앨런’은 그가 있는 집이 통째로 거대한 UFO에 빨려 들어가는 보게 된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코멘트에 따르면, 이것이 바로 당시 ‘앨런 웨이크 2’의 핵심 아이디어였던 도시 전설과 ‘앨런’ 내면 세계의 결합이다. 1편이 스릴러 작가인 주인공이 자신이 쓴 소설이 현실이 되는 공포를 헤쳐나가는 과정이었다면, 이번에는 세계의 온갖 도시 전설에 맞서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아이디어는 이미 1편의 외전작 ‘앨런 웨이크: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일부분 사용됐던 것이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앨런 웨이크 2’ 데모에서 보여준 기술과 아이디어를 이후 ‘앨런 웨이크: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와 ‘퀀텀 브레이크’에 사용했으리란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앞으로 실제 ‘앨런 웨이크 2’가 등장한다면 이번 영상과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고든 프리먼, 아이작 클라크 등 공과계열 주인공들 사이에서 꿋꿋이 문과의 자존심을 지켜준 스릴러 작가 '앨런'을 기억하는가? 지난 수년간 후속작 소식이 없었던 '앨런 웨이크'의 속편 데모 영상이 갑작스레 공개됐다.
해외 게임전문매체인 폴리곤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앨런 웨이크 2’의 13분짜리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사실 해당 영상은 ‘앨런 웨이크’가 발매된 2010년에 동일 엔진으로 만들어진 속편의 프로토타입을 촬영한 것이다. 당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앨런 웨이크 2’을 곧바로 개발하는 대신 2016년 발매 예정인 액션게임 ‘퀀텀 브레이크’에 매진했고, 자연히 이 데모는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비록 5년 전 만들어진 데모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앞으로 만들어질지 모를 ‘앨런 웨이크 2’를 유추해볼 순 있다. 영상 속에는 1편과 마찬가지로 실제 배우가 촬영한 시네마틱 컷신과 게임 플레이, 매 상황을 설명하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코멘트가 함께 담겨있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분위기는 전편보다 더 어두워졌으며, 작은 호수 마을을 벗어나 더 넓은 세계를 무대로 한다.
더불어 악령이 휘두른 도끼가 주인공 ‘앨런’을 빗 맞춘 뒤 벽에 박혀 빠지지 않고, 덩치 큰 적이 근처 차량의 문을 때서 무기로 사용하는 등 주변 환경의 상호작용이 한층 강화됐다. 이는 ‘앨런’이 산소통이 가득 담긴 트럭에 조명탄을 쏴 몰려드는 악령을 단숨에 처리하는 장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의 막바지에 ‘앨런’은 어느 흉가에 놓인 TV에서 UFO가 사람들을 납치하는 공포 영화를 보게 된다. 그리고 이내 화면이 크게 흔들리고, 급히 바깥 상황을 살핀 ‘앨런’은 그가 있는 집이 통째로 거대한 UFO에 빨려 들어가는 보게 된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코멘트에 따르면, 이것이 바로 당시 ‘앨런 웨이크 2’의 핵심 아이디어였던 도시 전설과 ‘앨런’ 내면 세계의 결합이다. 1편이 스릴러 작가인 주인공이 자신이 쓴 소설이 현실이 되는 공포를 헤쳐나가는 과정이었다면, 이번에는 세계의 온갖 도시 전설에 맞서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아이디어는 이미 1편의 외전작 ‘앨런 웨이크: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 일부분 사용됐던 것이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앨런 웨이크 2’ 데모에서 보여준 기술과 아이디어를 이후 ‘앨런 웨이크: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와 ‘퀀텀 브레이크’에 사용했으리란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앞으로 실제 ‘앨런 웨이크 2’가 등장한다면 이번 영상과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 '앨런 웨이크 2' 데모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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