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인피니티 워드 창립자 2명 해고
2010.03.03 13:03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출시 5일만에 6천억원을 벌어들여 역사상 단기간 최대 판매량 기록을 보유한 액티비전의 대표 FPS게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개발 전선에 이상이 생겼다.
액티비전이 현지시각 3월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한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액티비전은 최근 인피니티 워드의 창립자 겸 총괄 책임자인 제이슨 웨스트와 빈스 잠펠라를 계약 위반과 명령 불복종을 이유로 해고했다. 공석은 액티비전의 기술 책임자인 스티브 피어스와 스티브 애크리가 임시적으로 총괄하게 된다.
한편 유럽 게임잡지 유로게이머는 액티비전이 1180만장이 판매된 ‘모던 워페어2’로 1조 1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지만 인피니티 워드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인피니티 워드는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의 소유권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 유로게이머는 액티비전의 인피니티 워드 창립자 해고 사유로 액티비전이 요구한 ‘콜오브듀티’ 후속작 개발을 거부하고 라이벌 퍼블리싱 업체와 비밀리에 접촉하였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액티비전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올해 발매될 ‘모던 워페어2’의 맵팩은 인피니티 워드가 개발하게 되지만 2011년에 나올 ‘콜 오브 듀티’ 시리즈 후속작은 액티비전 소유 개발사인 슬레지해머 게임즈가 개발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슬레지헤머 게임즈의 대표인 글렌 A 쇼필드와 마이클 콘드레이는 ‘데드 스페이스’를 개발했다
액티비전과 인피니티 워드, 양측 모두 아직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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