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WGL] 나투스 빈체레, 이엘 게이밍에 5:0 퍼펙트 승리

2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월드오브탱크 그랜드 파이널' 조별리그에서 나투스 빈체레(Natus Vincere 이하 나투스 )가 이엘 게이밍(EL Gaming 이하 이엘)에게 5:0으로 승리했다.

▲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WGL 그랜드 파이널이 개최되었다

2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월드오브탱크 그랜드 파이널' 조별리그에서 나투스 빈체레(Natus Vincere, 이하 나투스 )가 이엘 게이밍(EL Gaming, 이하 이엘)에게 5:0으로 승리했다. 나투스는 첫 번째 승리를 손쉽게 챙기며 상위라운드 진출에 청신호를 울렸으며, 이엘은 탈락위기에 빠졌다.

1세트: 루인베르크 (나투스 승리)

경기 초반 양 팀은 점령지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지속했다. 하지만 외곽으로 탱크의 기수를 돌린 나투스가 이엘의 탱크를 포위하는데 성공했다. 상대 탱크를 1대 남기고 모두 잡아낸 나투스는 점령지 점령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엘의 잔여 탱크가 이를 막기위해 점령지로 접근을 했으나 나투스의 파상공격에 의해 파괴되며 나투스가 1세트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루인베르크 (나투스 승리)

1세트에서 상대의 전략을 파악한 나투스는 상대의 점령지를 향해 일제히 돌진했다. 반대로 이엘은 탱크 1기를 빼돌려 상대의 뒤를 잡으려 했으나, 나투스에 발각되어 파괴되었다. 병력을 나눴던 이엘은 황급히 집결해 진형을 갖추려했으나 물밀듯이 들어오는 나투스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 이엘 게이밍에 손쉬운 승리를 거둔 나투스 빈체레

3세트: 루인베르크 (나투스 승리)
나투스는 탱크 한대만 아군 점령지에 두고 나머지 탱크들을 모두 반대편 점령지에 집결, 거점을 선점한 후 이를 공략해 들어오는 상대에게 포격을 가하는 전략으로 게임에 임했다. 나투스가 점령에 성공하자 한 곳에 모여있던 이엘을 역으로 포위했다. 고립된 이엘은 이들의 공격에 무력하게 패배했다.
4세트 루인베르크 (나투스 승리)
4세트에서 이엘은 전력을 분산시켜 두 번째 점령지를 포위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하지만 나투스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1점령지를 지키며 상대에게 좋은 위치를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탱크 한기를 선회시키며 역으로 이엘의 전력을 포위했다. 나투스의 이 전략은 성공적으로 작용하며 상대를 고립시키는데 성공했다. 포위당한 이엘은 상대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모든 전차들이 파괴되며 패배했다.
5경기 어부의 항구 (나투스 승리)
이전 세트들과 달리 경기 초반 양 팀은 병력을 집결 시켜 맵 중앙에서 눈치 싸움을 진행했다. 약 2분 간 대치상황이 계속되었지만, 이엘의 탱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나투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상대의 진영으로 진격해들어갔다. 상대의 공세에 당황한 이엘은 별 대항하지 못하고 5세트를 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