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USB 드라이브 지원 가능성 크다
2010.03.19 11:0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 Xbox360에 USB 드라이브가 지원될 것이라는 루머가 제기되었다(출처: Joystiq) |
새로운 슬림 기종 출시 루머에 이어 Xbox360에 USB 드라이브가 지원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미의 게임 전문 사이트, Joystiq는 지난 18일, USB 드라이브가 포함되어 있는 Xbox360의 메모리 메뉴의 화면을 담은 이미지들을 다량 제시했다. 해당 이미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가 작성한 ‘2010년 Xbox360 시스템 업데이트’의 보조자료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Xbox360에는 USB 포트가 탑재되어 있지만, 해당 포트는 패드를 비롯한 보조장치 연결용이며, 사용자 데이터의 입/출력 장지는 아니다.
Joystiq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안으로 Xbox360 메모리 안에 USB 드라이브를 추가하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된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USB 드라이브가 지원되면 각 유저들은 기기 내에 저장된 자신의 프로파일이나 스크린샷, 동영상, 데모 게임 등의 파일을 자신의 USB 메모리를 통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라이브 전용 게임이나 DLC와 같은 다운로드 전용 콘텐츠를 USB 메모리를 통해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Joystiq는 마이크로소프트 측이 USB 드라이브 추가가 불러올 효과를 크게 2가지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중, 하나는 USB 메모리를 통해 유저들이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한 여유 용량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현재 Xbox360에는 2개의 USB 포트가 탑재되어 있으며, 현재 USB 메모리가 지원하는 가장 큰 용량은 16GB이다. 만약 16GB 용량의 USB 2개를 연결하면 유저는 총 32GB의 여유 용량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
▲ USB 메모리의 연결 과정을 설명하는 이미지(출처: Joustiq) |
또 하나의 이점은 중요한 파일 및 데이터의 백업 작업이 더욱 수월해진다는 것이다. 현재 Xbox360은 외장하드를 통한 백업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외장하드는 USB 메모리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휴대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기기의 보급도 역시 USB 메모리가 외장하드에 비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는 USB 드라이브가 스크린샷, 동영상 등의 개인 파일 관리에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
▲ USB 메모리에 저장된 다양한 파일들의 목록을 보여주는 이미지 (출처: Joystiq) |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의 사항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SNS 화제
-
1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2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
3
마을 진입하면 ‘강종’,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치명적 버그
-
4
확률형 아이템 표기 위반 시 최대 ‘매출 3% 과징금’ 발의
-
5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6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7
한국 게임 30년 조명,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29일 방송
-
8
'무늬만 15세' 여신의 여명, 부적정 등급으로 삭제 조치
-
9
바다에서 정글로, 데이브 더 다이버 DLC에서 확 바뀐다
-
10
33 원정대 개발사, 500만 장 팔았지만 규모 확장은 없다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2
경기 중 부정행위, ‘왕자영요’ 태국 국가대표 선수 퇴출
-
3
[겜ㅊㅊ] 스팀 겨울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7선
-
4
바다에서 정글로, 데이브 더 다이버 DLC에서 확 바뀐다
-
5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
6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7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
8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9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10
[롤짤] 들쭉날쭉한 기준, LCK 어워드 선정 결과 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