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의 대결, 문성원과 이영호 스타 2 프로리그에서 격돌
2015.05.22 17:4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타 2 프로리그에서 격돌하는 문성원(좌)와 이영호(우)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5시즌 3라운드 3주차가 25일(월) 시작된다.
이번 주에는 감격의 프로리그 1승을 달성했던 문성원(스베누)과 최근 반등세인 이영호(KT)가 관록의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또한 조성주가 프라임전 ‘7전 전승’에 도전한다.
25일(월) 3주차 1경기에는 파죽의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스베누와 전통 강호 KT 롤스터의 대결이 성사됐다. 선봉으로는 문성원(스베누)과 이영호(KT)가 나서 노련미 넘치는 대결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어 지난주 나란히 1패씩을 안았던 김명식(스베누)과 주성욱(KT)이 대결한다. 양 선수 모두 팀의 간판선수지만 지난주에는 팀에서 유일하게 1패를 기록했던 터라 명예회복에 더욱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2경기에는 CJ 엔투스와 MVP가 맞붙는다. CJ에서는 KeSPA컵 시즌1 우승 이후 스타리그 4강 진출 등 승승장구 하는 김준호가 첫 번째 선수로 나서, 현성민(MVP)를 상대한다. CJ는 이번 주 정우용 대신 조병세를 유일한 테란 카드로 내세웠다. 반면 MVP는 현성민과 한재운을 새롭게 투입해, 연패탈출에 혼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화) 1경기에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프라임이 경기를 펼친다. 지난주 나란히 1패를 기록했던 양 팀은 조성주(진에어)와 장현우(프라임)을 첫 주자로 내세워 반전을 꾀한다.
특히 조성주는 프라임 선수를 상대로 6승 전승을 기록하며, 친정 팀에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현우 또한 진에어를 상대로 4승 2패를 거두고 있어 두 선수의 대결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프라임은 카오 진후이가 출전해 저그 다승 1위 이병렬을 상대한다.
2일차 2번째 경기는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이다. 첫 번째 대결은 6연승 중인 어윤수(SK텔레콤)과 4연패 중인 강민수(삼성)가 출전한다. 이에 강민수가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내세울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옛 동료였던 김도우(SK텔레콤)과 백동준(삼성)의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STX 소울’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이기에, 서로를 누구보다 더 잘 알 터. 자존심을 건 승부가 기대되는 대진이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는 블리자드의 실시간 RTS '스타 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 화 저녁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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