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셔틀] 환수계약 크립트랙트, 포장은 참 예쁜데 알맹이가 영…
2015.06.03 17:19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여러분은 물건을 살 때 무엇을 중요하게 보나요? 무수히 많은 고려사항이 있겠지만, 크게 보면 제품의 ‘외모’과 실질적인 ‘기능’이 관건으로 떠오르죠. 이 두 가지 요소는 게임을 고를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지난 1일 국내 양대 마켓에 출시된 일본발 RPG ‘환수계약 크립트랙트도 이러한 평가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 [앱셔틀]은 새로 출시된 따끈따끈한 모바일게임을 바로 플레이하고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 일본 뱅크오브이노베이션의 모바일 RPG ‘환수계약 크립트랙트’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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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셔틀]은 새로 출시된 따끈따끈한 모바일게임을 바로 플레이하고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여러분은 물건을 살 때 무엇을 중요하게 보나요? 무수히 많은 고려사항이 있겠지만, 크게 보면 제품의 ‘외모’과 실질적인 ‘기능’이 관건으로 떠오르죠. 이 두 가지 요소는 게임을 고를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지난 1일 국내 양대 마켓에 출시된 일본발 RPG ‘환수계약 크립트랙트(이하 크립트랙트)도 이러한 평가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 ‘환수계약 크립트랙트’ 소개 영상 (영상 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와 성우로 무장한 ‘크립트랙트’의 첫 인상은 분명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플레이해보면 기존 게임들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죠. 3가지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고 간단한 튜토리얼을 거친 후 곧장 메인화면을 보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스토리모드와 PvP는 물론 캐릭터 뽑기, 강화, 합성을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모드는 짧은 대화와 전투의 연속인데요. 플레이어가 조작할 여지가 적다 보니 자동전투를 애용하게 됩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별이 주렁주렁 달린 예쁘고 강한 캐릭터를 최대한 많이 수집하는 것으로 귀결되죠.

▲ 게임플레이는 크게 스토리 감상과...

▲ 중간중간 간단한 전투와...

▲ ...그리고 뽑기로 귀결됩니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새로울 것이 전혀 없습니다.
분명 ‘크립트랙트’는 동종 장르의 수많은 게임 중 눈에 띌만한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눈을 즐겁게 하는 일러스트는 물론 2D 캐릭터도 확대해서 감상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훌륭합니다. 전투 연출이 좀 심심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2D 캐릭터가 통짜가 아니라 부위별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에서 공들인 티가 납니다.


▲ 2D 캐릭터 조형은 정말 확대가 안되는게 아쉬울 정도로 훌륭합니다
호화로운 성우진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게임 속 각종 상황 묘사, 대사 등 지문 대부분을 일본 유명 성우들이 직접 녹음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나레이션에 나카타 죠지, 밀리아역을 맡은 쿠기미야 리에, 리즈를 연기한 타무라 유카리가 있는데요.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혹할만한 부분입니다.

▲ 죠지 형님과 쿠기밍의 목소리를 마음껏 들을 수 있다니...!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그러나 이 모든 ‘외모’를 걷어내고 ‘기능’을 살펴보면, ‘크립트랙트’은 이제껏 등장한 수많은 모바일 RPG와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특히, 전투는 일반 공격과 스킬 버튼을 기계적으로 눌러주는 게 전부라 지루하기 짝이 없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자동화 기능을 유료로 판매하는 여느 게임들과 달리 처음부터 자동전투를 지원하여 진행에 어려움이 없다는 것 정도입니다.
스토리도 전형적입니다. 정의로운 영주가 황제의 칙명을 받들어 ‘환수’를 토벌하러 떠난다는 평이한 내용인데요. 여기에 별도의 이벤트 컷신 같은 것도 없어 도저히 스토리에 빠져들 수가 없네요. 유일한 즐길거리는 성우들이 녹음한 대사를 듣는 것뿐입니다.
‘크립트랙트’는 훌륭한 외모를 갖췄지만 게임성으로는 아무런 진일보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포장은 화려하지만 알맹이는 영 부실한 거죠. 따라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는 유저라면 이 게임에서 재미를 느끼기는 어렵겠습니다.


▲ 스토리가 다소 전형적입니다. 그나저나 '아포칼립스'가 '계시'...!?


▲ 끝으로 미소녀가 잔뜩 그려진 레어 뽑기를 돌렸는데 2번 다 인남캐가...(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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