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역사의 왕은 나! 권혁우, 최성진에 신승

6월 11일(목), 엔씨소프트가 주최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8강 4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인 참치역사 권혁우

6월 11일(목), 엔씨소프트가 주최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8강 4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화끈했던 역사간 대결의 승리자는 권혁우였다. 양 선수는 물러섬 없는 대결을 펼쳤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권혁우가 승리를 거둬 온라인 승자예측 결과를 뒤집었다.

세트 시작과 함께 양 선수는 서로의 기술을 교환하며 탐색전을 펼쳤다. 지지부진한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역시 권혁우였다. 1초의 빈틈을 놓치지 않은 그는 '분쇄'에 이은 콤보를 활용해 상대를 몰아세웠다. 상대 최성진은 '불굴'을 사용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권혁우의 효과적인 반격에 패배하고 말았다.

이어진 세트에서도 두 선수는 '탈출 광풍'을 교환하며 물러섬 없는 기백을 보여줬다. 서로 '분쇄'를 활용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면 '불굴'을 사용해 맞섰다. 치열했던 2세트의 승자는 최성진이었다. 상대의 '탈출 광풍'을 먼저 빼넨 그는 '분쇄'을 앞세워 세트 동률을 이뤄냈다.

경기장엔 부부젤라까지 등장, 열기를 더해갔다. 하지만 권혁우의 참치가 다시 한번 날았다. 최성진의 '불굴'이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몰아붙여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파괘', '상판'을 적중시킨 권혁우는 2승째를 거두며 분위기를 올렸다. 그러나 이어진 세트에서 최성진이 22연타를 꽂아넣으며 다시 한 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는 시작과 함께 권혁우가 '쐐기'와 '광풍'을 활용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최성진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위해 불굴을 사용했으나, 이것이 화근이었다. 참치 역사는 이를 눈치채고 추적, 상대에게 마무리 일격을 가해 경기 승리를 거뒀다. 

※ 8강 5회차 4경기 기준 순위

1위: 이재성(기공사), 4승 1패 9RP

2위: 윤정호(기공사), 3승 2패 6RP

3위: 권혁우(역사), 4승 1패 4RP

4위: 최성진(역사), 3승 2패 3RP

5위: 김형주(권사), 2승 3패 0RP

6위: 한준호(검사), 2승 3패 -3RP

7위: 김정수(검사), 1승 4패 -9RP

8위: 김경우(암살자), 1승 4패 -9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