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워드 vs 액티비전, 점입가경
2010.04.12 14:07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인피니티 워드의 전 창립자가 액티비전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액티비전이 맞고소를 신청하였다.
현지시각 4월 9일, 액티비전은 LA타임즈를 통해, 3월 해고된 인피니티 워드의 수장 제이슨 웨스트와 빈스 잠펠라는 이전부터 라이벌 퍼블리셔와 극비리에 접촉함과 동시에 인피니티 워드를 액티비전으로부터 독립시켜 새로운 스튜디오를 세우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로 인해 2011년 말 출시 예정이었던 ‘모던 워페어3’의 개발이 이번 법적 분쟁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피니티 워드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EA의 대변인 제프 브라운은 “액티비전이 그들의 고용인과 창조적인 동료들에 대해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 우리는 할 말이 없다.”며 발언을 피했다.
또한 액티비전은 ‘웨스트와 잠펠라는 액티비전이 인피니티 워드 개발자들에게 지급한 보너스를 고의적으로 주지 않는 등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액티비전을 떠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액티비전의 주장에 대해, 웨스트와 잠펠라의 대리인 겸 변호사인 로버트 슈와르츠는 “액티비전측의 주장은 거짓과 위법 투성이다. 액티비전은 인피니티 워드의 수장들을 해고시킨 후에도 인피니티 워드로 하여금 계속 게임을 개발하도록 하고 있으며,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 이 모든 행동은 액티비전이 인피니티 워드와 제이슨, 잠펠라에게 지불해야 할 수 백만 달러의 돈을 자신들이 소유하기 위한 술책이다.” 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인피니티 워드의 두 수장과 액티비전 사이의 법적 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모던 워페어3’의 발매는 점점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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