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무왕 예언 적중! 한준호 승리
2015.06.14 15:34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아웃 파이팅의 정석을 선보인 한준호
6월 14일(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8강 6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최근 연승을 이어가는 양 선수 간의 대결은 '눈썹검사' 한준호의 승리를 끝났다. 사전에 진행된 온라인 승자예측에서는 권혁우가 83:17로 우세했으나, 한준호는 침착한 아웃 파이팅을 펼쳐 3:1 승리를 얻어냈다. 이번 승리는 지난 경기 후 이재성이 했던 예언이 적중해 더욱 화제가 되었다.
1세트 초반, 양 선수는 거리를 벌리며 탐색전을 펼쳤다. 한준호는 '번개 배기'로 선공을 가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후 권혁우의 '불굴' 활용이 빛났다. 상대에게 역습을 가한 그는 계속해서 검사를 압박했다. 하지만 한준호의 한 방 역시 대단했다. 경기 1분 50초경 나온 '눈썹 검사'의 33연타는 상황을 역전시키고 경기 승리를 챙겨주었다.
2세트에서는 권혁우가 초반 심리전에서 승리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한준호 역시 '번개 배기'와 '비연검'을 활용해 상대의 '불굴'과 '탈출 광풍'을 빼내는 데 성공했고, 경기 1분경 역사에게 연계 공격과 공중 공격을 성공해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흐름을 탄 '눈썹검사'의 경기력은 완벽했다. 침착하게 상대와 거리를 벌리던 한준호는 역사의 탈출기가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연타를 이어갔다. 특히, 상대 장기인 '장작 패기'의 기회를 포착하면 서슴치 않고 탈출기를 사용하는 과감함을 선보여 박수를 얻어냈다. 하지만 경기 20초 남은 상황에서 권혁우의 '불굴'과 '분쇄'를 활용한 딜링이 주요했다. 판정으로 흘러간 경기는 결국 마지막 폭발적인 대미지 딜링을 가한 '참치 역사'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전 세트 아웃 파이팅의 정석을 보여준 한준호는 초반부터 역사를 압박해 생명력 50%를 소모시켰다. 권혁우도 곧바로 '불굴'을 활용해 반격했으나,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상대 탈출기가 없다는 것을 인지한 검사는 과감하게 '번개 배기'를 활용, 훌륭한 공중 콤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위: 이재성(기공사), 5승 1패 10RP2위: 권혁우(역사), 4승 2패 2RP3위: 윤정호(기공사), 3승 2패 6RP4위: 최성진(역사), 3승 3패 1RP5위: 김형주(권사), 2승 3패 0RP6위: 한준호(검사), 3승 3패 -1RP7위: 김정수(검사), 2승 4패 -7RP8위: 김경우(암살자), 1승 5패 -11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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