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는 로봇, 오버워치 '바스티온' 플레이 영상
2015.06.25 15:1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오버워치' 수비형 영웅 '바스티온'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25일, 자사의 FPS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수비형 영웅 ‘바스티온’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였다.
이 영상에서 ‘바스티온’은 '왕의 길'에서 수비팀으로 플레이한다. ‘바스티온’은 돌격 모드에서 포격 모드로 빠르게 설정 전환이 가능한 수비형 영웅이다. '재설정' 기술을 사용하면 유동적으로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우선‘설정: 수색’ 모드에서는 기관단총을 들고 중거리에 총알을 퍼붓는다. 또 다른 모드인 ‘설정: 경계'에서는 고정된 상태에서 전방에 보호막을 사용, 개틀링 기관총으로 근거리와 중거리에 큰 피해를 준다. 또한‘자가 수리’ 기술을 사용하면 생명력을 회복한다.‘바스티온’의 궁극기는 ‘설정: 전차’모드에서 무한궤도와 원거리 포로 제한 시간 동안 넓은 범위 내 적들을 섬멸한다.
‘바스티온’은 자연과 동물에 관심이 많은 로봇이다. 인류 평화 수호 목적으로 제작된 ‘바스티온’은 옴닉 사태에서 인간에게 등을 돌리고 옴닉 반란군에 편입됐다. 때문에, 사태가 종결된 후 대다수가 파괴되거나 분해됐다.
그러나 마지막 남은 로봇이 있었다. 최후의 전투에서 큰 손상을 입고 10년 넘게 버려진 '바스티온'은 녹슨 채 서서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었고 그 위에 작은 동물들이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바스티온’은 갑작스레 재가동됐다. 여기에 전투 프로그램이 아닌, 자연과 동물에 대한 깊은 호기심만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위험을 감지하면 전투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적이라고 생각하는 개체를 무엇이든 제거하는 파괴력을 보여준다.


▲ '오버워치' 캐릭터 '바스티온' 스크린샷 (사진제공: 블리자드)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6:6 팀 기반 FPS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유저들은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서로 격돌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는 모두 14명이며, 앞으로도 신규 영웅 및 전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오버워치'는 2015년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게임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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