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경쟁, 소프트닉스 중남미 자체 모바일 오픈마켓 연다
2015.07.06 16:0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소프트닉스는 오는 9일 피지맨게임즈와 공동 개발중인 중남미 전용 모바일 오픈 마켓 ‘소프트닉스 스토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중남미 시장에서 게임포털을 운영 중인 소프트닉스가 8월 중 론칭을 계획 중인 ‘소프트닉스 스토어’를 정식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 소프트닉스 중남미 모바일 오픈마켓 사업설명회 포스터 (사진제공: 소프트닉스)
소프트닉스가 중남미에 자체 모바일 오픈마켓, ‘소프트닉스 스토어(SOFTNYX STORE)'을 연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별개로 운영되는 안드로이드 OS 전용 오픈마켓으로 오는 8월에 론칭을 예정하고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추정한 중남미(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이동통신 가입자 3억 2,600만 명(2014년 8월 기준)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이동통신시장으로 기록됐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 및 인터넷 인프라가 빠르게 향상되고 있어 국산 모바일게임 블루오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중남미의 경우 iOS보다 안드로이드 기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지에서 운영 중인 오픈마켓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하나다. 그러나 중남미가 모바일게임 블루오션으로 부각되며 소프트닉스 외에도 자체 오픈마켓 운영에 대해 다수의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프트닉스는 '울프팀' 등 자사의 온라인게임을 현지에 서비스하며 확보한 유저풀과 자체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소프트닉스는 "특히 중남미의 경우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주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는 신용카드 발급이 까다롭기 때문에 유저들이 결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자사가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며 확보한 자체 시스템을 통해 결제에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것이 자사가 구글에 대응하는 경쟁력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한국 개발사에게 중남미 진출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현지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결제 서비스은 물론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페루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에 대응하는 로컬라이징을 지원한다. 또한, 중남미 지역에 보유중인 해외 법인 상주인력을 통해 현지 유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모바일게임 운영(GM/CS)을 지원하며, 별도의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툴(SDK)도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월 9일 서울 강남구 데브기어 세미나룸에서 열리는 ‘소프트닉스 스토어’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개된다. 설명회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온오프믹스 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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