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게임 거래, 불법 복제보다 더 ‘치명적’
2010.05.12 10:59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해외 게임업체들이 중고게임 거래가 불법 복제나 해적판 게임보다 업체에 더 피해를 미친다고 지적했다.
영국 블릿츠 게임즈의 공동 창업자 앤드류 올리버는 “게임 패키지의 가격은 싸지 않다. 때문에 게이머들은 클리어 한 게임이나 싫증난 게임을 판매해서 다른 게임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1개의 소프트웨어가 몇 번씩 반복되어 되팔아 질 경우, 개발사와 퍼블리싱 업체는 수익을 전혀 얻을 수 없다. 오직 중고게임을 취급하는 소매점만 수익을 올릴 뿐이다.” 라며 중고게임 거래의 악영향에 대해 말했다.
올리버는 또한 ‘불법 복제는 기술적으로 방지가 가능하지만 중고게임 거래는 기술적으로 막을 수가 없으므로 더 큰 문제’라고 기업체가 나서서 중고게임 거래를 중개하는 행위를 비판했다.
EA는 자사의 게임에 ‘온라인 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중고 게임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패스’가 적용된 게임은 멀티플레이를 하기 전 제품에 동봉된 1회용 등록 코드를 네트워크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 이 코드는 중복 등록이 불가능하고, 다른 계정의 사용자가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0달러(한화 11000원 상당)를 지불하여 코드를 구입하여야 한다. 이 시스템은 중고 게임 거래시 업체에도 수익이 돌아올 수 있게 해 준다.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는 게임스탑, GAME등 게임 전문 판매점을 포함하여 세븐일레븐, 월마트 등 중고 게임을 취급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패키지 게임의 판매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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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
`중고게임 사면 온라인 지원 안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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