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도 죽지 않는 왕, 히어로즈 신규 영웅 '레오릭' 등장
2015.07.22 09:5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신규 영웅 '해골 왕 레오릭'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22일, 자사의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신규 영웅 '해골 왕 레오릭(Leoric, The Skeleton King')을 집중 소개했다.
'레오릭'은 죽은 뒤에도 전장을 떠돌며 전투에 관여할 수 있는 전사 영웅으로, 영웅이 죽으면 일정 시간 동안 플레이가 불가능했던 기존 게임의 룰을 파괴하며 적들을 혼돈으로 빠뜨릴 예정이다.
'레오릭'은 몇 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히어로즈'의 '디아블로' 콘텐츠 업데이트 ‘영원한 분쟁’에 포함된 세 번째 신규 영웅으로, 근접 전사 포지션이다.
'디아블로 1' 당시 '칸두라스'의 선하고 고결한 왕이었던 '레오릭'은 '디아블로'의 힘으로 인해 미쳐버린 뒤 휘하에 두고 있던 대장 '라크다난'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사후 '해골 왕'으로 되살아나 불타는 지옥을 섬겼다.
'트리스트럼' 대성당 지하에 있는 '왕가의 묘실'에서 일어난 '레오릭'은 적 영웅을 자신이 이끄는 '망자의 군대'에 끌어들이기 위해 육중한 철퇴를 들고 '시공의 폭풍'에 합류한다.
'히어로즈'에서 '레오릭'은 죽은 후에도 전장에 계속 남아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망가는 적을 느리게 만들고, 후퇴하는 팀원을 돕는 것은 물론 게임 초반에 공격로를 장악하거나 팀 연계기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여기에 '레오릭'은 ‘불사’라는 고유 능력을 통해 죽으면 유령으로 변해 생명력을 모두 회복하면 사망한 위치에서 부활할 수 있다. 특히 유령 상태에서도 지속적으로 상대 영웅을 괴롭힐 수 있다.
'레오릭'의 ‘해골 왕의 휩쓸기’는 철퇴를 크게 휘둘러 전방의 적들에게 피해를 줌과 동시에 이동속도를 일정 시간 동안 감소시킨다. ‘절망의 손아귀’는 적 영웅의 영혼을 움켜쥐어 피해를 주고 자신의 생명력을 일정 수준만큼 회복시킨다. 또 ‘망령 걸음’은 육체에서 분리되어 저지 불가 상태가 되고, 기술을 취소하거나 지속시간이 끝나면 육체가 망령의 위치로 순간이동 하는 기술이다.
'레오릭'의 궁극기는 ‘망자의 묘실’과 ‘검은 왕의 행진’이 있다. 먼저 '망자의 묘실'은 전방에 통과할 수 없는 벽들을 생성하여 일정 시간 동안 적을 가두는 기술이다. 이어서 '검은 왕의 행진'은 저지 불가 상태로 철퇴를 세 번 휘두르며 적에게 피해를 줌과 동시에 영웅을 타격할 때마다 생명력을 회복한다.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진 ‘영웅 집중 조명: 레오릭’ 편에서는 레오릭에 대한 집중 조명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블로그 포스팅(바로가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히어로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앱과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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