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리니지 2`
2002.03.16 17:34임재청
최근 `리니지 2: 혼돈의 역사` 및 온라인게임 아이템 현금거래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를 게임메카가 만났다.
[GameMeca] 리니지 2에 대한 간략한 소개?
[김택진 대표] 리니지 2는 혼돈의 역사라는 부제목을 가진 리니지의 후속편입니다. 리니지와는 다른 새로운 게임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작품입니다. 현재는 많은 부분 리니지와 다른 모습이며, 무엇보다 즐거움과 모험을 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GameMeca] 다른 게임과의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김택진 대표] 리니지 2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역시 리니지입니다. 같은 장르의 게임은 수십 종이 있지만 리니지 특유의 전통적인 공성전 시스템과 더욱 발전된 그래픽, 독특한 이벤트, 퀘스트 시스템 등은 다른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든 요소입니다. 또한 리니지 2는 리니지와 같은 자유도뿐만 아니라 게임 내에서 직접 모험을 제공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GameMeca]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PK나 아이템 현금거래가 리니지 2에도 없으란 법이 없다. 이를 위한 대처 방안은?
[김택진 대표]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니지 2 역시 무분별한 PK나 아이템 현금거래 등 리니지 1과 같은 부작용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템 현금거래는 리니지 뿐만 아니라 갖가지 RPG 게임, 심지어는 일반적인 채팅사이트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전체적인 게임문화, 또는 인터넷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가치관 적립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우리사회가 옳은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게임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게임 본연의 ‘즐거움’이란 목적을 통해 사회에 윤활유적인 의미로 남게끔 유도할 방침입니다.
[GameMeca] 엔씨소프트의 향후 유통계획은? 또한 최근 파판 11 유통문제에 대한 루머의 진실은?
[김택진 대표] 엔씨소프트는 현재 개발사의 범위를 넘어 여러 가지 세계적인 온라인게임의 제작과정 전체를 프로모션하고 사용자에게 서비스하는 퍼블리셔로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저희는 많은 작품을 서비스하기 보다는 1년에 1작품내지 2작품 정도를 유통해서 집중적으로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현재 저희에게 유통을 부탁하는 작품은 수십 종에 이르지만 이 중에서 엄선해고 엄선해서 1년에 1작품 정도만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이날 판타지 11등의 기타 온라인게임에 대한 여러 가지 루머는 사실무근인 낭설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아직 발굴되지는 않았지만 발전가능성이 보이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투자하고 도전할 생각입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인터뷰 동영상 보기]
<게임메카 임재청>
[김택진 대표] 리니지 2는 혼돈의 역사라는 부제목을 가진 리니지의 후속편입니다. 리니지와는 다른 새로운 게임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작품입니다. 현재는 많은 부분 리니지와 다른 모습이며, 무엇보다 즐거움과 모험을 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GameMeca] 다른 게임과의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김택진 대표] 리니지 2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역시 리니지입니다. 같은 장르의 게임은 수십 종이 있지만 리니지 특유의 전통적인 공성전 시스템과 더욱 발전된 그래픽, 독특한 이벤트, 퀘스트 시스템 등은 다른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든 요소입니다. 또한 리니지 2는 리니지와 같은 자유도뿐만 아니라 게임 내에서 직접 모험을 제공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GameMeca]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PK나 아이템 현금거래가 리니지 2에도 없으란 법이 없다. 이를 위한 대처 방안은?
[김택진 대표]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니지 2 역시 무분별한 PK나 아이템 현금거래 등 리니지 1과 같은 부작용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템 현금거래는 리니지 뿐만 아니라 갖가지 RPG 게임, 심지어는 일반적인 채팅사이트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전체적인 게임문화, 또는 인터넷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가치관 적립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우리사회가 옳은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게임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게임 본연의 ‘즐거움’이란 목적을 통해 사회에 윤활유적인 의미로 남게끔 유도할 방침입니다.
[GameMeca] 엔씨소프트의 향후 유통계획은? 또한 최근 파판 11 유통문제에 대한 루머의 진실은?
[김택진 대표] 엔씨소프트는 현재 개발사의 범위를 넘어 여러 가지 세계적인 온라인게임의 제작과정 전체를 프로모션하고 사용자에게 서비스하는 퍼블리셔로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저희는 많은 작품을 서비스하기 보다는 1년에 1작품내지 2작품 정도를 유통해서 집중적으로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현재 저희에게 유통을 부탁하는 작품은 수십 종에 이르지만 이 중에서 엄선해고 엄선해서 1년에 1작품 정도만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이날 판타지 11등의 기타 온라인게임에 대한 여러 가지 루머는 사실무근인 낭설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아직 발굴되지는 않았지만 발전가능성이 보이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투자하고 도전할 생각입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인터뷰 동영상 보기]
<게임메카 임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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