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위권 팀들의 거센 반란
2010.06.23 20:2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12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5라운드 4주차가 마무리 된 가운데,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팀들의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

▲ 공군을 비롯한 하위권 팀들의 기세가 무서웠던 4주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 6개 팀을 선정하기 위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군 에이스, 하이트 스파키즈, 이스트로가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리지 않고 격파하면서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5라운드 4주차에서 돋보이는 팀은 단연 공군 에이스다. 19일 3위에 랭크된 MBC게임 HERO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면서 4, 5위인 SK텔레콤 T1과 위메이드 FOX에게 추격의 실마리를 마련해준 공군은 22일 하위권의 경쟁자 하이트를 꺾으면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5라운드에서 1위 KT 롤스터를 제압했고 4주차에서 2연승을 달린 공군은 팀의 자체 목표인 10승을 위한 이륙을 시작했다.
하이트 스파키즈와 이스트로의 활약도 빼어났다. 하이트는 19일 갈길 바쁜 웅진 스타즈의 발목을 잡았다. 웅진이 5전3선승제에서 저그 종족만 다섯 번을 기용하는 특이한 엔트리를 구사했지만 하이트는 굴하지 않았다. 신상문이 2킬, 이경민이 1킬을 기록하면서 웅진을 끌어 내렸다. 웅진은 22일 MBC게임에게 또 한 번 패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중위권에서는 삼성전자 칸와 화승 OZ의 저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2위인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5라운드 5연승을 이어갔다. 화승 OZ또한 이스트로와 CJ 엔투스를 꺾으면서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화승은 25승25패를 기록하면서 27승23패의 6위 CJ와 두 경기까지 격차를 좁히면서 추격전에 가속도를 더했다.
기대를 모았던 SK텔레콤 T1과 위메이드 폭스의 4, 5위 쟁탈전은 SK텔레콤 김택용이 부활을 알리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2대2 상황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김택용은 위메이드 신노열을 제압하면서 팀의 승리는 물론, 프로리그 6연패를 끊으면서 SK텔레콤의 막판 스퍼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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