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약점 보완 김신겸! 이재성에 3:0 승리

▲ 완벽한 승리를 거둔 김신겸

9일(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레이드 앤 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2015 시즌2(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8강 7회차 경기가 용산 e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결선 진출이 걸린 한판 대결이었다. 김신겸은 그간 약점으로 지목받은 기공사전을 보강한 듯 '무왕' 이재성에 3:0 승리를 거두었다.

첫 세트부터 반전이 일어났다. 경기 초반, 이재성이 '마령'과 주술사 본체에 피해를 주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은 '마령'과 주술사는 10초만에 '폭딜'을 퍼부어 승리를 거두었다.

기공사와의 경기 준비가 완벽한 김신겸이었다. 그는 기공사의 주력 기술이 '마령'에게 쏟아지자, 이를 미끼로 '사령 쇄도'와 '폭마령'으로 이재성을 공격했다. 이 전략은 주요하게 작용, 김신겸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마지막 세트에는 김신겸의 무공 활용이 빛났다. '마령'이 제거당한 김신겸이었지만, 뛰어난 콘트롤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승기를 잡았다. 생명력이 대부분 소진된 이재성이 31연타를 퍼부으며 격렬한 저항을 했지만, 이전의 피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0:3 패배를 당했다.

김신겸은 이번 3:0 승리로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로 결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 8강 7회차 2경기 기준 순위

1위: 박진유(암살자) 5승 1패 11RP

2위: 김신겸(주술사), 5승 2패 9RP

3위: 권혁우(린검사), 4승2패 4RP

4위: 이재성(기공사), 3승 4패 -1RP

5위: 강덕인(권사), 2승 4패 -6RP

6위: 김정환(주술사), 2승 4패 -8RP

7위: 윤정호(기공사), 2승 5패 -3RP 

8위: 한준호(검사), 2승 5패 -6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