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한판승부, 스타 2 여성 리그 8강 진출자 확정
2015.08.10 15:1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콩두컴퍼니가 주최하고 MSI가 후원하는 여성 스타 2 리그 2015 MSI WSL 16강 경기가 모두 종료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여성 프로게이머인 MVP팀 소속 ‘Aphrodite’ 김가영, 배우 및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심채원, 롤챔스 버프걸 출신 송채림 등이 출전했다.
지난 시즌 상위권에 입상하여 시드를 부여 받은 김가영(프로게임단 MVP 소속), 문새미, 최유정, 김아름(이하 아마추어팀 TEAM ECCA 소속)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MSI 여성 스타 2 리그 8강 진출자
왼쪽부터 김가영, 문새미, 김아름, 최유정 (사진제공: 콩두컴퍼니)
한편, WSL에 처음 얼굴을 비춘 심채원은 첫 경기부터 시드권자인 김아름을 꺾으며 파란을 예고했고, 3승 전승으로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롤챔스 버프걸로 팬들에게 알려진 송채림은 날카로운 광자포 활용으로 팬들에게 ‘송자포’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기세를 몰아 8강에 진출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한편 신인 걸그룹 ‘불독’ 멤버들은 팬들의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하며 이번 여정의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 MSI 2015 WSL은 예년에 비해 총 상금이 두 배로 커지는 등 MSI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돌아오는 8월 13일부터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경기는 매주 목요일, 토요일 아프리카TV, AZUBU TV, 다음팟 TV, 유튜브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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