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시간 NDS 플레이, 약시 치료 효과
2010.06.29 11:42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휴대용 게임기가 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약시 환자에게는 시력강화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국의 안과 전문의 Nischal 박사는 약시로 인한 시력 장애를 앓고 있는 6세 소년에게 NDS와 게임보이를 하루 2시간씩 플레이하라고 처방했더니, 시력이 250%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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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시 교정용으로 사용된 `마리오카트 DS`
휴대용 게임기가 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약시 환자에게는 시력강화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국의 안과 전문의 Nischal 박사는 약시로 인한 시력 장애를 앓고 있는 6세 소년에게 NDS와 게임보이를 하루 2시간씩 플레이하라고 처방했다. 그러자 1주일 후, 소년의 시력은 250% 향상되었으며, 가족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소년이 플레이 한 게임은 ‘마리오카트 DS’ 로 알려졌다.
Nischal 박사는 “반복적인 일을 처리하는 행위는 과학적인 약시 개선 치료법 중 하나이다. 작은 화면에 집중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NDS와 게임보이 플레이도 같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약시는 시력 발달 시기에 제대로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여 생기는 시력 장애로, 안경이나 렌즈로 교정한 시력이 매우 낮고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심한 증상을 나타낸다. 약시는 수술 등 외과적 치료로 교정이 불가능하며, 특수한 시력 강화 훈련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비디오 게임으로 시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사실은 2002년 이후부터 과학 논문 잡지 등을 통해 몇 차례 보고되었으나, 이번 발표는 시력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 휴대용 게임기가 직접적 치료 도구로 사용되어 효과를 본 첫 번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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