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16강 진출 통해 슬럼프를 극복하라
2010.06.30 13:01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하나대투증권 MSL 우승자 이영호(KT)가 7월 1일, 오후 5시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지는 빅파일 MSL 32강 개막전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2010년 양대리그 모두 2회 연속 결승진출이라는 기적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했고 프로리그에서도 KT를 위너스리그 우승, 프로리그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끄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영호는 하나대투증권 MSL 결승에서 라이벌 이제동(화승)을 3대0으로 완파하며 지금이 이영호의 시대라는 것을 확인시켰다.
하지만 MSL 우승 이후 이영호는 모든 선수들의 타겟이 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집중적인 견제를 당하는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프로리그 에이스결정전에서 6연패를 기록하는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빅파일 MSL 32강에서 탈락할 경우 에이스결정전의 부진에서 그치는 것만이 아닌, 완벽한 슬럼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영호에게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빅파일 MSL 개막전이다.
이영호의 개막전 상대는 빅파일 MSL을 통해 MSL에 처음으로 입성한 신예 김도우(이스트로)다. 약 1년 전 공식 데뷔전의 상대가 공교롭게도 이영호였던 이 신예 테란이 그때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간다.
또한 스타리그 결승에서 맞닥뜨렸고, 조지명식 때 치열한 기싸움을 보여줬던 이영호와 김정우(CJ)의 맞대결이 성사될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며, 최근 프로리그에서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로열로더 후보 이승석(SK텔레콤) 역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빅파일 MSL: 32강 A조 - 7월 1일 (목) 오후 5시
1경기 이영호(테란) vs 김도우(테란) 트라이애슬론
2경기 김정우(저그) vs 이승석(저그) 폴라리스랩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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