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 아르케, 대항해시대 아이콘 도용 논란
2010.07.07 18:47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 `문명전쟁 아르케`의 무역품 아이콘
▲ `DHO Guide`의 모험가LDH3님이 올리신 `대항해시대 온라인` 교역품 아이콘(출처 : http://dhoguide.com/2689386)
지난 1일부터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진행 중인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 ‘문명전쟁 아르케(이하 아르케)’가 CJ인터넷에서 서비스 중인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아이콘을 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도용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은 ‘아르케’의 무역품 아이콘이다. ‘아르케’는 시스템 상 다른 문명과의 ‘무역’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데, 무역시 거래되는 ‘무역품’의 아이콘이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교역품 아이콘과 매우 흡사하다. 현재 ‘대항해시대’ 커뮤니티인 ‘DHO Guide’ 등에서는 ‘아르케’와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비교 스크린샷이 올라오는 등 의혹은 계속 커지고 있다.
‘아르케’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엔트리브는 “해당 문제에 대해 확인하고 ‘아르케’의 개발사 스네일게임에 문의한 상태다.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르케’ 뿐 아니라 중국에서 개발한 웹게임들은 다른 유명 게임의 캐릭터 이미지나 아이콘 등을 저작권을 무시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한 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의 스네일게임이 개발한 ‘아르케’는 고대 4대 문명(로마, 이집트, 페르시아, 중국)를 소재로 삼은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이다. ‘아르케’의 1차 CBT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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