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태, 육룡의 자존심 세울 수 있을까?
2010.07.08 11:3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빅파일 MSL 32강 D조 경기가 8일 오후 5시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다. 32강 D조에는 윤용태(웅진)와 박재혁(SK텔레콤), 김상욱(하이트)과 박지수(KT)가 속해있다.
지난 하나대투증권 MSL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프로토스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윤용태, 32강부터 두 명의 저그와 같은 조에 편성되며 순탄하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세 명이 출전했지만 김구현, 단 한 명만이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프로토스의 자존심을 윤용태가 살릴 수 있을 지가 눈여겨볼 대목이다.
박재혁은 지난 세 번의 MSL에서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었다. 하지만 최근 스타리그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프로리그에서도 팀의 주력 선수로서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빅파일 MSL을 통해 양대 리그 16강 동시 진출이라는 목표를 실현시킬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하이트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본선에 진출한 선수인 김상욱은 최근 썩 페이스가 좋지 않기 때문에 다른 세 명의 선수에 비해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는 분석이 많다. 하지만 김상욱 역시 박재혁과 마찬가지로 아직 MSL 16강 진출경험이 없는 만큼 16강에 대한 열의는 다른 선수들 못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레나 MSL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정복자 박지수는 두 시즌 만에 MSL 복귀에 성공했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KT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저그전 페이스가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박재혁-김상욱과 같은 조에 편성되었기에 16강 진출을 자신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MSL에서 4강 이상의 진출 경험이 있는 윤용태-박지수가 그 경험을 살려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박재혁-김상욱이 MSL 첫 16강 진출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빅파일 MSL: 32강 D조 - 7월 8일 (목) 오후 5시
1경기 윤용태(프로토스) vs 박재혁(저그) 오드아이3
2경기 김상욱(저그)
vs 박지수(테란) 트라이애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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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랩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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