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한류 알린다, 던파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 개최
2015.08.28 19:1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넥슨은 2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15 코리아브랜드 & 한류박람회(이하 KBEE 2015)’에서 ‘던전앤파이터’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9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KBEE 2015는 패션, 콘텐츠, IT 및 문화산업, 제조업 전반에서 한류브랜드 육성을 위해 마련된 박람회로,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내 동시접속자수 3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한류를 선도하는 온라인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토대로 KBEE 2015의 메인 이벤트 프로그램 중 하나인 e스포츠 분야에 한∙중 국가대항전 종목게임으로 참여하게 됐다.
한국 대표 선수로는 올해 3월 막을 내린 '던전앤파이터' 정규 e스포츠 리그 액션토너먼트 2015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재운, 정종민 등 실력파 선수 4인이 출전해, 중국 대표 선수 4인과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 김명현 대표는 “중국에서 개막하는 뜻 깊은 한류박람회에 한국 대표 온라인 게임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발 빠른 현지화로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TRA 김재홍 사장은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박람회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KBEE 2015 관람객에게 보다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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