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미소녀 족구게임 ‘스파이크걸즈’ 서비스 종료
2010.09.13 17:53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
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
|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고 모본이 개발한 미소녀 족구 게임 ‘스파이크걸즈’가 비주류 스포츠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4일 ‘스파이크걸즈’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 지 1년 7개월만의 일이다.
OBT 이전에 긴 클로즈베타테스트(CBT) 기간을 거친 ‘스파이크걸즈’는 탄탄한 게임성과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를 앞세웠다. 비주류 스포츠인 ‘족구’를 소재로 삼은 대전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스파이크걸즈’는 준비한 서버 한계치까지 유저가 몰려드는 등 OBT 초반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대전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인 ‘밸런스’가 ‘스파이크걸즈’의 발목을 잡았다. 각 캐릭터 간 특성 및 스킬로 인해 캐릭터간 ‘밸런스’가 잡히지 않으면서 유저 간 갈등이 빚어졌다. 여기에 부분 유료로 전환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이탈했다. 한빛소프트와 모본은 지난 2월,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했지만 결국 유저를 끌어들이지 못한 채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
한빛소프트와 모본은 ‘스파이크걸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한 이런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원했지만, 게임을 서비스하는 입장으로서 서비스 종료 결정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 동안 스파이크걸즈를 아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SNS 화제
-
1
74.4%에서 50.2%로, 국내 게임 이용률 3년새 급락
-
2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3
끊임없는 흥행, 발더스 게이트 3 판매량 2,000만 장 돌파
-
4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
5
호연에 이어, 블소2도 서비스 종료 발표
-
6
[이구동성] 줄초상 나고 대 끊긴 블소 집안
-
7
이재명 대통령 "확률형 아이템 조작, 제재 강화해야"
-
8
팔콤, 게임 개발에 AI 활용해 작업 시간 대폭 단축
-
9
15년만의 판결, 닌텐도 Wii 컨트롤러 특허 침해 1심 승소
-
10
호라이즌 표절 소송, 소니와 텐센트 비공개 합의로 종결
많이 본 뉴스
-
1
경기 중 부정행위, ‘왕자영요’ 태국 국가대표 선수 퇴출
-
2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3
호연에 이어, 블소2도 서비스 종료 발표
-
4
[이구동성] 줄초상 나고 대 끊긴 블소 집안
-
5
[오늘의 스팀] MMORPG '와일드 테라 2 ' 무료 배포중
-
6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7
바다에서 정글로, 데이브 더 다이버 DLC에서 확 바뀐다
-
8
74.4%에서 50.2%로, 국내 게임 이용률 3년새 급락
-
9
[오늘의 스팀] 고룡과 함께 추락한 몬헌 와일즈 평가
-
10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