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 러브하우스] 현실 120% 재현! '요술 찜질방'
2015.09.02 01:23게임메카 이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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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입니다. 남녀노소, 빈부에 상관 없이 똑같은 옷을 입고, 누군가에게 주목 받을 일 없이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찜질방은 처음 가는 곳이라도 친숙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메이플스토리2에도 찜질방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유저가 직접 꾸민 부동산입니다. 퀸즈 타운에 자리 잡은 '요술 찜질방'은 스타 건축가 순위가 생긴 이래 1위를 놓친 적이 없습니다. 과연 메이플스토리2의 찜질방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라고요? 든든한 조언가이자 말하는 갈매기인 갈미가 부동산 탐방에 함께 합니다. 바다에서 과자를 받아먹는 건 질려서 색다른 모험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합니다.
요술 찜질방으로 들어섰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남녀로 구분된 탕과 그 사이에 위치한 댄스홀입니다. 댄스홀 너머에는 소파와 선풍기를 갖춘 휴게실이, 휴게실 뒤에는 수면실과 한증막 등이 있습니다.

▲ 퀸즈 타운 엘레강스 로드 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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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의 풍경
들마: 퀸즈 타운, 엘레강스 로드 4번지. 제대로 찾아왔어!
갈미: 여긴 비싼 동네로 유명한데. 땅값이 천만 메소도 넘는다나봐.
들마: 이것 좀 봐! 퀸즈 타운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갈미: 마을 내에서도 눈에 잘 띄는 위치더군. 게다가 가끔 간판에 광고도 나오는 모양이야.
들마: 저기 봐! 춤추는 사람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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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을 들어서면 편의시설과 댄스홀이 눈에 들어온다
들마: 찜질방에 무대가 있는 건 처음 봐. 사람들이 인상 깊어할만 해!
갈미: 그것보다 찜질방에 왔으면 탕에 들어가봐야지.
들마: 그렇지. 어디... 남성은 오른쪽이니까 여기구나!

▲ 남탕 입구
들마: 정말 있을 건 다 있어. 슬리퍼에, 세면대에, 캐비닛에...
갈미: 정작 저 옷을 사 입을 메럿은 없다 이거지.

▲ 남탕 내부
갈미: 잠깐! 옷도 안 벗고, 모자까지 쓴 채로 들어가다니! 제정신이야?
들마: 앗! 하지만 난 사진에 찍히잖아... 그나저나 정말 목욕탕 같아.

▲ 목욕을 마치고 휴게실로
들마: 여긴 휴게실인가봐. 그런데 흔히 생각나는 찜질방 모습하곤 다른데.
갈미: 찜질방보다는 개인 주택 느낌으로 꾸민 것 같아. 옆에 조리도구도 있어.
들마: 그런데 이상해보이지는 않네. 난 저쪽 캣 타워가 있는 구석이 마음에 든다.
갈미: 뒤에 불가마라고 쓰여진 곳도 한 번 가보자.

▲ 얼음방(좌), 불가마(중), 수면실(우)
갈미: 얼음방, 불가마, 수면실이네.
들마: 불가마 안에서 뜨겁지 말라고 방석 깔아준 것 좀 봐!

▲ 그새 늘어난 방문객들
들마: 엇. 그동안 사람이 늘었어!
갈미: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뜻이지.

▲ 바깥의 풍경
들마: 넌 어떤 것 같아?
갈미: 사람들이 재방문할 요소는 다 갖췄어. 오락기나, 수다 떠는 장소, 그냥 앉아있을 곳까지 말이야.
들마: 저녁에는 사람이 더 북적인다는데, 난 그때 한 번 더 오고 싶어. 역시 찜질방은 사람이 많아야 제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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