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이 게임의 모든 것! ‘니드 포 스피드’ 신규 영상 공개
2015.09.04 16:04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니드 포 스피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대표 레이싱게임 '니드 포 스피드' 신작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리부트되는 이번 작품은 '명성'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영상은 이런 명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EA는 3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레이싱 신작 ‘니드 포 스피드’의 신규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명성(Reputation)’을 얻기 위한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작품에서 ‘명성’은 게임에 나오는 화폐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명성’에 따라 주위 NPC들이 플레이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때에 따라서는 특별한 차량 혹은 튜닝 파트까지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실제로 영상을 살펴보면, 명성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튜닝 파츠와 NPC들이 플레이어를 알아보고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명성’은 ‘스피드’, ‘스타일’, ‘빌드’, ‘크루’, ‘아웃로’ 5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영상에서 가장 먼저 소개되는 것은 ‘스피드’로 말 그대로 스피드를 겨루는 경주에 참여하거나, 최고 속도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명성’이 지급된다. ‘스타일’은 이와 반대로, 화려한 ‘드리프트’나 ‘차량 점프’ 등을 펼쳤을 때마다 ‘명성’이 제공된다.
‘빌드’는 레이싱이 아니라, 튜닝을 통해 직접 차량을 디자인했을 때 얻을 수 있다. 멋진 차량을 만들수록 더 많은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영상에서는 차량 앞쪽 몸체를 늘리거나, 바퀴를 바꾸는 등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크루’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팀 단위 레이스를 펼쳤을 때, ‘명성’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쉽게 말해, 팀원 간의 협동에 따라 오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웃로’는 경찰과의 추격전을 펼칠 때마다 ‘명성’을 얻을 수 있는데, 차량을 부딪히면서 치열한 추격전을 오래 유지할수록 ‘명성’이 지급된다. 영상 막바지에는 이와 같은 활동을 동시에 하면서, 다량의 ‘명성’을 한번에 획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난다.
‘니드 포 스피드’는 EA의 대표 레이싱게임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를 리부트하고 나온 첫 작품으로, 오픈월드 세계에서 펼쳐지는 길거리 레이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특히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경찰차와의 추격전도 포함하고, 게임 중간 중간 나오는 컷신을 모두 실사로 제작해 현실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시리즈 사상 최다 커스텀 옵션을 제공해, 세밀한 부분까지 차량 튜닝이 가능하다.
‘니드 포 스피드’ 리부트 신작은 PS4, Xbox One, PC로 오는 11월 3일(화) 발매될 예정이다.
▲ '니드 포 스피드' 스크린샷(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