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 감독과 THQ, 호러 게임으로 손잡았다!
2010.10.01 16:2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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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토르 감독,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포스터
오묘한 ‘열린 결말’로 유명한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의 길예르모 델 토로(이하 델 토로)감독이 THQ와 함께 호러 게임을 제작한다.
델 토로 감독은 지난 29일 해외 매체 MTV 멀티플레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THQ와 함께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기간 머물 수 있는 방대한 세계관을 갖춘 거대한 게임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있다. 현재는 신중한 태도로 그 속을(게임) 탐험하고 있는 중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THQ와 함께 공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가 밝힌 게임의 발매 예정 시기는 최소 2013년이다.
다만 그는 현재 THQ와 제작하고 있는 게임의 장르가 ‘호러’가 될 것이라 간단히 전했다. 그는 “게임의 장르는 호러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맛 본적 없는 독특한 타입의 호러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공포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매우 낯설고, 엽기적인 요소가 뒤섞여 있으며, 심리적인 공포감을 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고 소개했다.
‘판의 미로’, ‘헬보이’ 등의 메카폰을 잡았던 델 토르는 사실 지난 2006년 이미 게임을 제작한 바 있다. ‘선다운’이라는 제목의 이 게임은 당시 ‘레프트 4 데드’와 무서울 정도로 비슷하다는 이유로 정식 출시되지 못했다.
이러한 그가 다시 한 번 게임 제작에 도전한다고 공개한 때는 지난 7월, 당시 그는 MTV를 통해 “대규모 회사와 함께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게임은 매우 전문적으로 서사성이 풍부하며 매우 흥미로운 분야다.”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각 외신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그가 말한 ‘대규모 회사’가 THQ라고 보도했다. 그는 이러한 소문을 자신이 직접 나서 사실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한편 THQ는 델 토로 감독의 인터뷰 이후 “뛰어난 재능을 소유한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길예르모 델 토로는 매우 창의적인 아티스트 중 하나이며,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그러나 현재는 게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할만한 사항이 아무것도 없다.”라며 자사의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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